효성, 차별화로 나눔활동 새 바람

지역내일 2013-02-18
시민단체와 연계… 사회적기업 지원ㆍ학교폭력 예방교육

효성이 차별화한 나눔활동으로 기업 사회공헌의 새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효성은 올해 시민·사회단체와 연계해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거나 사회적기업들에게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조현준 전략본부장(사장)은 "기업은 이윤추구뿐 아니라 사회 구성원으로서 더불어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데 일조해야 하는 책임을 가지고 있다"며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봉사활동이 효성의 기업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효성은 우리 사회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사회적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함께일하는재단'과 함께 '공부의 신', '폴랑폴랑', '에코팜므' 등 사회적기업 9개사에 대한 경영컨설팅 지원 협약식을 갖고 성장단계에 있는 사회적기업들에게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효성이 '함께일하는재단'을 통해 사회적기업들에게 경영컨설팅을 제공하기로 한 것은 창업지원금 전달 등 1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성장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효성은 올해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가 양성한 전문 강사진과 함께 교육기부 협약을 맺은 경남 지역 50개 초등학교 학생 5000명에게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1년 동안 진행한다.

예방교육을 중학생 대신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데는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들이 미리 학교폭력 피해와 무서움을 교육을 통해 간접 체험함으로써 폭력의 근본을 예방하자는 취지다.

효성은 이처럼 기존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보다 진화한 사회공헌 형태인 CSE(사회적 에코시스템 창조)를 실천하고 있는 것이다. CSE는 단순 금전 기부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효과를 가져오는 활동을 통해 사회 생태계를 바꾸는 것을 말한다.

조현상 전략본부 부사장(산업자재PG장)은 "CSR 활동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기업 NGO 정부간 협력이 필수적이며 이제 CSR은 기업뿐 아니라 시민사회와 정부를 아우르는 CSE로 정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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