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오석 내정자 증여세 탈루의혹

지역내일 2013-02-21
부총리 지명 다음날, 4년 전 증여세 485만원 납부

현오세 경제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증여세 탈루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21일 민주통합당 이낙연 의원(전남 담양 함평 영광 장성)은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납세사실증명'을 근거로 현 내정자가 후보자로 지명된 다음날인 2월 18일에 장남 현 모씨가 2009년 귀속분에 대한 증여세 485만1000원을 분당세무서에 납부했다고 밝혔다.

장남 현 모씨는 고교 시절인 2000년에 2000만원에 가까운 금융재산을 가지고 있었고 현재는 예금 보험 등 1억4000여만원을 보유하고 있다.

세무관서에 따르면 현 씨는 2월19일 현재까지 소득세 납입사실이 전혀 없다. 2008년과 2009년에 모 대학으로부터 340만원과 110만원의 기타소득이 있었을 뿐이었다.

이 의원은 "현 내정자의 장남이 소득원이 충분치 않음에도 불구하고 과도한 금융재산을 보유하고 있어 증여가 의심된다"면서 "2009년에 냈어야 할 증여세를 4년이 지나 부총리 후보자로 지명받자 뒤늦게 납부, 현 내정자는 장녀에 대한 부동산 편법증여와 함께 장남에 대한 금융재산 증여세 탈루 의혹까지 의심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준규 기자 jkpar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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