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들 경쟁적으로 장학사업 나서

지역내일 2013-02-22
교보·신한생명, 메리츠화재 등 … 후원 대상도 확대

보험사들이 장학사업에 팔을 걷어 붙이고 나섰다.

교보생명은 20일 서울 광화문 본사에서 어려운 환경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대학에 진학한 보육원, 소년소녀가정 출신 대학생 80명에게 '교보생명 희망다솜장학금'을 전달했다. 지난 2003년에 첫 발을 뗀 '교보생명 희망다솜장학금'은 소외계층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으로, 매년 대학 신입생 20여명을 선발해 졸업할 때까지의 학자금을 지원한다.

올해 선발된 장학생을 포함해 희망다솜장학생은 지난 11년간 총 235명으로 늘었다. 이 중 102명은 학교를 졸업해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그동안 총 33억원이 넘는 장학금이 지원됐다.

교보생명은 희망다솜 온라인 커뮤니티를 마련해 재학생과 졸업생간 활발한 교류도 지원하고 있다.

신한생명도 21일 서울 본사 13층 대회의실에서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 미래'와 함께 희망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올해 처음 지급한 희망장학금은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학습태도가 우수하고, 학업의지가 뛰어난 예비 대학생을 선발해 대학등록금을 지원한다.

장학금 지원 대상은 서울시 교육청과 연계해 학교장 추천을 받은 학생 중에서 기초생활수급자이거나 차상위계층 가정에 해당하는 학생으로 후원단체의 평가를 통해 선발할 예정이다.

메리츠화재 역시 21일 교통사고 유자녀 99명에게 '꿈나무 장학금'을 전달했다. 지난 2007년부터 지급해온 꿈나무 장학금은 고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교통사고로 부모를 잃은 자녀들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는 경기침체를 감안해 장학금 후원 규모를 대폭 늘렸다. 특히 대학생에게는 등록금의 50%까지 지원해 더욱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선상원 기자 wo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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