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2세 사칭 여성농락 30대 남 구속기소

지역내일 2013-02-22

대구지방검찰청 형사2부(부장검사 이흥락)는 21일 스마트폰 'SNS' 앱을 통해 젊은 미혼 여성들에게 접근해 '시한부 인생을 사는 재벌 2세와 '신학생' 등으로 사칭해 1년여 사이 20여명의 젊은 여성으로부터 4억여원을 뜯어낸 홍 모(30)씨를 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대구시 수성구에서 자동차정비업을 하는 홍씨는 인터넷 채팅, 스마트폰 'SNS' 앱 등을 통해 여성들에게 접근해 서울 강남에 있는 수십억원대 건물을 주겠다는 등의 거짓말로 유혹해 여교사를 포함 20대와 30대 여성 17명으로부터 4억여원을 뜯어낸 것으로 드러났다.

홍씨는 지난해 3월 '나 재벌 2세이고 6개월밖에 살지 못하는 췌장암 말기 환자로 강남에는 내 돈을 보고 접근하는 여자들뿐이었는데 죽기 전에 진정한 사랑을 하고 싶다'며 여교사 A(38)씨에게 접근해 2억여원 상당의 금품을 뜯어냈다.

홍씨는 또 지난 1월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B(30)씨에게 신학생이자 400억원대의 자산가로 소개하고 접근해 700만원을 뜯어내는 등 17명의 젊은 여성으로부터 4억여원을 받아 가로챘다.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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