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수질개선 쉽지 않다" … 윤 내정자, 각종 의혹 부인
윤성규 환경부 장관 내정자 인사청문회가 열린 27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야당 의원들은 전관예우, 논문표절 의혹 등을 집중 추궁했다.
장하나 민주통합당 의원은 "윤 내정자의 박사 학위 논문과 현대건설 김모 연구원이 발표한 논문은 현대건설의 같은 설비에서 나온 같은 데이터를 이용해 같은 결과가 나왔다"며 표절 의혹을 추궁했다.
윤 내정자는 "똑같은 데이터라도 해석을 달리했다"며 "사장될 수 있던 중요한 데이터를 살렸다"고 말했다.
은수미 민주통합당 의원은 환경부에서 연구비를 지원하는 '폐자원 에너지화 및 Non-CO₂ 온실가스' 사업단장을 윤 내정자가 맡은 것에 대해 전관예우 의혹을 제기했다.
윤 내정자는 "교육기관에 있어야 응모자격이 돼서 모교인 한양대에 접촉해 (연구교수를) 한 것"이라면서 "전관예우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윤 내정자는 4대강 사업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표명했다. 윤 내정자는 "4대강 수질 개선은 쉽지 않다. 강도 높은 객관적인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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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규 환경부 장관 내정자 인사청문회가 열린 27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야당 의원들은 전관예우, 논문표절 의혹 등을 집중 추궁했다.
장하나 민주통합당 의원은 "윤 내정자의 박사 학위 논문과 현대건설 김모 연구원이 발표한 논문은 현대건설의 같은 설비에서 나온 같은 데이터를 이용해 같은 결과가 나왔다"며 표절 의혹을 추궁했다.
윤 내정자는 "똑같은 데이터라도 해석을 달리했다"며 "사장될 수 있던 중요한 데이터를 살렸다"고 말했다.
은수미 민주통합당 의원은 환경부에서 연구비를 지원하는 '폐자원 에너지화 및 Non-CO₂ 온실가스' 사업단장을 윤 내정자가 맡은 것에 대해 전관예우 의혹을 제기했다.
윤 내정자는 "교육기관에 있어야 응모자격이 돼서 모교인 한양대에 접촉해 (연구교수를) 한 것"이라면서 "전관예우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윤 내정자는 4대강 사업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표명했다. 윤 내정자는 "4대강 수질 개선은 쉽지 않다. 강도 높은 객관적인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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