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28일 밤부터 오는 3월 1일 새벽까지 폭주족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2010년 이후 도심 대규모 폭주행위는 대부분 사라졌지만 SNS를 이용하는 소규모 폭주족을 비롯해 고급스포츠카를 이용한 폭주족 등이 새로 등장하고 있다. 이번 3·1절에도 짧은 시간 집결하고 해산하는 '플래시몹' 형태의 폭주행위가 예상된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 검거가 곤란할 경우에도 캠코더, 제보자 휴대전화와 블랙박스 채증 영상으로 가담자를 사후 추적해 전원 사법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걸 기자 claritas@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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