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미갤러리 탈세 의혹 고발인 조사

지역내일 2013-03-04
검찰, 국세청 고발사건 수사 본격화

검찰이 서미갤러리 탈세 의혹 사건의 고발인인 국세청 관계자를 조사했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강남일 부장검사)는 국세청으로부터 세무조사 자료를 넘겨받아 수사에 들어간 가운데, 서울지방국세청 관계자들을 불러 서미갤러리에 대한 특별세무조사 결과 등에 대해 조사했다고 4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서미갤러리는 고가의 그림을 대기업과 거래하며 세무자료를 조작하거나 회계장부를 이중 작성하는 방법으로 2007년부터 세금을 탈루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서미갤러리는 해외에서 고급가구를 수입해 판매하면서 수입가격을 누락하는 수법 등으로 부가가치세 수억원을 포탈한 혐의도 있다.

검찰은 탈세 혐의가 확인되는 대로 서미갤러리 홍송원(60) 대표를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검찰은 서미갤러리와 그림을 거래한 기업의 명단을 확보하고, 연관성이 드러나면 기업의 자금 출처까지 들여다 볼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지난해 9월부터 올 1월 말까지 서미갤러리에 대한 특별세무조사에 나서 지난 5년여간 판매한 미술품 세관신고 및 거래·송금 내역, 중개판매 수수료 등을 파악하고, 수십억원의 세금을 포탈한 혐의로 서미갤러리 홍 대표와 갤러리 법인을 고발했다.

서미갤러리와 홍 대표는 2008년 삼성 특검, 2011년 오리온그룹 사건 때도 수사 대상에 오르기도 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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