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직후보자들은 인사청문회에서 '부정한' 행적이 드러나자, 적반하장으로 명예훼손을 주장하고 있다. 저자는 이런 주장에 대해 "명예는 밀실에서 만들어지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저자는 인사청문회가 공직후보자가 서민들의 마음을 이해하는 자리가 되어야 한다고 결론내고 있다. 입이 다물어지지 않을 정도로 많은 재산을 가진 후보자들도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서민들의 생활상을 한 눈금이라도 느껴, 궁극적으로 그들이 생산해 내는 정책에 국민들의 심정이 조금이라도 반영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인사청문회와 그들만의 대한민국'
이춘석 지음
도서출판 담
2만원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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