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시론>내일신문은 새 역사의 시작입니다(장명국 2002.03.04)

지역내일 2002-03-04
내일신문은
새 역사의 시작입니다
장명국 대표이사



내일신문은 우리나라처럼 새로운 도약의 시기를 맞았습니다.
한국은 자본도 많고 기술도 좋으면서 브랜드 네임이 높고 역사성까지 갖고 있는 미국· 일본과 경쟁해야 합니다. 또한 광대한 인구에 낮은 임금수준을 가진 중국이 뒤쫓아오는 현실에서 우리나라는 내부적으로는 남북이 갈려 있고 영호남 지역갈등이 치유되지 못하고 노사간 대립도 상존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위기는 도약을 위한 계기가 된다는 역사의 교훈을 되새기면서 무엇인가 새롭게 우뚝 일어서지 않으면 안 되는 중대한 시기에 이르렀습니다. 내일신문도 대경쟁이라는 환경에서 모든 것이 부족하지만 새롭게 도약하지 않으면 생존을 위협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소유 경영 노동의 통일인 자주관리경영의 모델 창출
우리 국민은 일제의 식민 통치에서도 살아남았고 6·25 전쟁의 폐허로부터도 부흥했으며 IMF 외환위기를 극복해 21세기의 새로운 국가 시스템을 만드는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내일신문도 무에서 유를 창조한 9년간의 역사가 있습니다. 십시일반 돈을 모아 사원주주제로서 자주관리경영의 새로운 시스템을 실험하고 있습니다.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빚 없이 스스로의 힘만으로 일터를 일구어 ‘밥 ·일 ·꿈’ 이라는 삶의 터전을 만들었습니다. 8년 전 10억의 매출에서 2000년 128억의 매출과 2001년 213억의 매출로 비약적인 성장을 이루고 있으며 이익 규모도 2000년 세후 순익 7억 7천만원에서 2001년 14억 6천만원으로 늘어났습니다. 내일신문은 지난해에 2000년 대비 62% 성장을 실현했으며 6년째 연속 흑자를 내고 있습니다. 배당도 2000년 15%보다 높은 20%의 현금배당을 2002년 주총에서 결의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일하는 사람들도 창간 때보다 10배 이상 늘었으며 평균 보수도 5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주간 내일신문에서 정치 경제 중심의 일간지로 도약했을 뿐 아니라 지역 주간지도 58개로 확대되었고 대학 내일신문, 중년 여성 시사잡지 《미즈엔》 등 다양한 계층에게 다양한 정보를 서비스하게 되었습니다.
의지만 있고 가진 것이 없는 사람들에게 미래에 대한 희망을 주는 일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마치 한국의 발전이 저개발국 후진국에게 희망과 모범을 제시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내일신문은 현대사회의 대립하는 두 개의 축, 즉 개인소유 자본주의와 국가소유 사회주의의 장단점과 문제점을 이해하여 장점을 계승 발전시키고 단점을 교훈으로 삼아 소유와 경영과 노동이 통일되는 ‘새로운 벤처형 자주관리경영 시스템’이라는 모델을 만들고 있습니다.
기본급은 모든 구성원이 비슷하게 하고 인센티브제도와 이익분배제도, 사원주주제에 의한 배당제도 등 신경영의 장점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각 분야들을 팀제로 운영하면서 팀장과 경영진과의 경영계약서를 통해 팀에서 스스로 돈을 벌어 가능한 한 월급 등 모든 경비를 쓰고 남은 이익의 3분의 1을 인센티브로 갖고 3분의 2는 법인에 내는 적극적인 방법도 채택하고 있습니다. 특히 온라인의 유료정보제공을 통해 방향은 확대되고 있습니다.
내일신문은 이러한 운영방법을 4차원의 장을 향한 제3의 물결이라고 이름짓습니다. 산업화 사회가 3차원의 시대라면 21세기 정보화 사회는 4차원의 새 역사가 시작되는 시대입니다. 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대화임과 동시에 내일을 향한 디딤돌이기도 합니다.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국민에 봉사하는 새언론 지향
내일신문은 공익을 우선시하는 공동체 정신과 자발적으로 일하는 자주성, 그리고 팀 플레이를 이루는 신의의 정신 자체입니다. 이 정신은 간부들의 솔선수범과 절약, 그리고 동료에 대한 배려를 통해 직장의 분위기를 바꾸어 갈등을 해소하고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경쟁력을 갖추어 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뿌리내리게 합니다. 바로 이것이 선진국으로 가는 도약이라고 믿습니다.
우리나라가 새롭게 도약하려면 바로 이러한 내일신문의 모델이 유효하다고 우리는 감히 주장합니다.
내일신문은 새로운 경영모델을 창출하는 데 앞장서 우리 경제의 활성화에 이바지하며 언론개혁의 모델을 만들어 국민에게 봉사하는 새 언론이 되고자 합니다. 특히 좌와 우, 보수와 진보 등 극단주의를 배제하고 중용의 자세를 견지해 공공성과 국가의 장래를 중시하는 언론이 될 것을 다짐합니다.


장명국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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