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분야 우리가 최고(99)│김천과학대학교 철도경영과] 고속철·지하철 늘면서 전문인력 수요 확대

전공지식 외 정보기술·외국어 실력 갖춘 인재 양성 … 기관사·사무·승무·역무원 배출

지역내일 2013-03-18 (수정 2013-03-18 오후 2:17:38)
철도는 친환경성, 안전성, 쾌적성과 함께 항공기를 넘보는 고속성까지 갖춰 21세기 교통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최근 국내에서도 고속철도 개통, 6대 도시 지하철 운행확대 등으로 철도가 교통수단의 중심으로 부상하면서 철도분야 전문 인력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전문대학인 김천과학대학교는 2007년 철도경영과를 개설하고 철도경영·철도기관사와 관련된 지식뿐만 아니라 정보기술(IT)과 외국어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철도전문인을 양성하고 있다.

이 학과는 철도경영전공과 철도기관사전공으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철도경영전공은 철도관련공사와 기업 등에서 필요한 사무, 승무·역무원을 양성한다. 철도기관사전공은 한국철도공사와 도시지하철공사들에서 필요로 하는 기관사를 양성한다.

한국철도공사는 과거 한국철도대학에 준 혜택을 폐지하고 철도공사와 철도공사 자회사에서 필요한 인력을 전국 철도관련학과에서 경쟁을 통해 충원하고 있어 철도승무·역무직, 코레일 고객센터 등에 졸업생들의 취업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산학협력으로 취업경쟁력 향상 =
철도기관사 이론교육기관으로 지정되어 있는 김천과학대학은 2010년 3월 한국철도공사 대구본부와 산학협력을 체결해 한국철도공사 자회사 지원시 채용 우대를 받고 있다. 또 2011년 한국철도공사 인재개발원과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해 철도경영과 졸업예정자들은 학과 추천만으로 한국철도공사 인재개발원에 무시험으로 입교해 제2종 전기차량운전면허를 취득하고 있어 취업과정에서 유리한 위치에 있다.

현재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철도차량운전면허 교육과정 입학은 매년 10:1이 넘는 경쟁률을 통해 선발되고 있다.

◆현장견학 프로그램 실시 = 김천과학대학은 철도관련 현장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산학협력 관계인 한국철도공사 인재개발원, 시흥 차량기지 등을 방문해 현장견학을 실시하고 있다.

현장견학에 참가한 학생들은 철도차량, 열차운전업무에 관한 세부적인 사항에 대해 교육을 받고 직접 현장에 투입되며 철도시뮬레이터에서 열차운전에 관련된 조치사항을 교육받은 후 간단한 조작을 직접 실습한다.

또한 철도운전을 돕는 열차신호 및 레일진행변경 실습을 하여 현장직무능력을 증진하고 있다.

◆글로벌인재양성 프로그램 = 김천과학대학은 학생들의 국제 경쟁력 향상을 위해 선진국을 직접 견학해 견문을 넓히고 전공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매년 글로벌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일본, 중국 등 해외 철도박물관에서 차량전시장과 철도공원을 견학하고 시뮬레이션 시스템을 이용해서 실제 노선의 풍경을 보며 모의운전체험을 한다. 또 지하철 탑승과 역세권 탐방을 통해 해외 지하철 체험도 진행하고 있다.

학생들은 졸업 후에 한국철도공사, 한국고속철도(KTX), 각 도시 지하철공사, 인천공항철도공사, 코레일유통, 코레일투어서비스, 코레일 네트웍스 등 철도관련 공기업의 일반관리직, 승무직, 역무직, 철도기관사 등으로 진출한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