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2 수목드라마 ‘아이리스2’에 출연 중인 임수향이 공화국을 향한 복수의 끝을 선보이며 대반전을 예고했다.
3월 19일 오전 ‘아이리스2’(극본 조규원, 연출 표민수 김태훈) 제작사 측은 새로운 미인계를 펼치게 되는 연화(임수향 분)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 임수향은 박시한 흰 셔츠에 짧은 핫팬츠로 하의 실종패션을 완성했다. 그는 와인을 들고 있는 모습으로 새로운 미인계를 예고했다.
또한 목걸이를 끊어 양손으로 잡고 있는 모습은 지난 3회 방송에서 헝가리 남북회담에 참가한 북측 대표 권영찬을 암살했던 모습과 흡사해, 그가 잔혹한 살인계획을 꾸미게 된 것을 알리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연화의 복수 상대는 모두의 예측을 뒤엎는 인물로, 그의 돌발행동은 시청자들에게 깜짝 놀랄만한 반전을 안겨줄 전망이다.
드라마 한 관계자는 “연화는 처절한 가족사를 품은만큼 복수에 대한 열망이 누구보다 크고, 그에 대한 목표의식이 뚜렷한 인물이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연화가 어떤 놀라운 선택을 하게 될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10회 방송에서는 중원(이범수 분)이 북측대표단을 겨냥한 테러를 빌미로 미사일 발사 위협을 가했지만, 서울에 숨겨진 핵의 위치를 알고 있다는 최민(오연수 분)의 거짓말로 일촉즉발의 위기를 모면해 시청자들의 안도를 자아냈다.
[연예부 조정원기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