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3월 말 프랑스어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잔치가 세계 곳곳에서 열린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프랑스어를 사용하는 각국 대사관과 프랑스문화원이 앞장서 각종 행사를 연다.
프랑스 마을(서래마을)을 품은 서울 서초구에서 23일 오후 2시부터 프랑스 잔치인 '프랑코 포니'(Francophonie)'가 열린다. 프랑코포니는 프랑스어를 사용하는 국가 모임. 서초구는 2011년 프랑스문화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잔치를 열어왔다.
올해 잔치는 프랑스어를 배우는 고등학생들이 실력을 겨루는 퀴즈대회와 스위스 가수인 로랑 브리네티와 마리오 파치올리 공연, 프랑스 전통음식 시식회 등으로 꾸며진다. 주민들과 외국인들이 어우러지는 국제적인 문화행사다. 행사장은 반포동 심산문화센터. 저녁 9시까지 진행되는 각종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서초구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프랑스인이 살고 있는 서래마을을 인연으로 해서 한·불 음악축제와 추석 송편빚기, 크리스마스 전통장터 등 외국인들과 함께하는 행사를 꾸준히 열고 있다.
진익철 서초구청장은 "서로 다른 언어와 문화를 가진 외국인의 눈과 귀를 통해서 서로 하나가 될 수 있는 뜻깊은 축제의 밤이 될 것"이라며 "축제를 계기로 주민들이 더 다양한 해외 문화를 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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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마을(서래마을)을 품은 서울 서초구에서 23일 오후 2시부터 프랑스 잔치인 '프랑코 포니'(Francophonie)'가 열린다. 프랑코포니는 프랑스어를 사용하는 국가 모임. 서초구는 2011년 프랑스문화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잔치를 열어왔다.
올해 잔치는 프랑스어를 배우는 고등학생들이 실력을 겨루는 퀴즈대회와 스위스 가수인 로랑 브리네티와 마리오 파치올리 공연, 프랑스 전통음식 시식회 등으로 꾸며진다. 주민들과 외국인들이 어우러지는 국제적인 문화행사다. 행사장은 반포동 심산문화센터. 저녁 9시까지 진행되는 각종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서초구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프랑스인이 살고 있는 서래마을을 인연으로 해서 한·불 음악축제와 추석 송편빚기, 크리스마스 전통장터 등 외국인들과 함께하는 행사를 꾸준히 열고 있다.
진익철 서초구청장은 "서로 다른 언어와 문화를 가진 외국인의 눈과 귀를 통해서 서로 하나가 될 수 있는 뜻깊은 축제의 밤이 될 것"이라며 "축제를 계기로 주민들이 더 다양한 해외 문화를 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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