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관심을 가지면 아이들 성적이 올라간다
아빠가 아이들의 양육에 관심을 기울이면 아이들의 학업성적도 더 좋아진다고 한다. 자그마치 40년간의 연구결과 이들이 7살 무렵 되었을 때 아빠의 관심도가 그 후의 학업 성취도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한다. 영국의 교육부는 목요일 아빠가 아이들의 학교생활에 관심을 갖도록 촉구하는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번 연구는 옥스퍼드 대학에서 수행하였으며 다음달에 책으로 출간될 예정인데 이 책에 의하면 끈끈한 부자관계는 나중에 아이들이 성인이 되었을 때 정신적 질병도 감소시킬 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이런 것이 반드시 아이들과 항상 함께 있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아이들과 떨어져 있는 아버지들도 아이들이 책 읽는 것을 들어준다든지 숙제를 도와줌으로써 아이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피터 예이트씨는 정기적으로 그의 12살난 아들이 숙제하는 것을 도와준다. 그는 아들은 아버지가 줄 수 있는 동기유발이 필요하다면서 물론 부인이 항상 아이들 교육에 많은 신경을 쓰지만 딸이 아닌 아들은 아버지가 줄 수 있는 좀더 강한 자극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1958년에 태어난 17000명의 사람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그들의 생활을 계속해서 지켜보는 식으로 연구는 진행되었다. 아버지의 참여정도는 아이들의 양육에 대한 어머니와의 역할비율 아이들의 교육에 대한 관심도 그리고 아이들과의 외출정도 등을 기준으로 계산하였다. 이번 연구는 3월까지 진행되었으며 그 결과 아이들의 양육에 어머니보다 더 많은 관심을 가진 아버지는 12%에 지나지 않았다. 반면 어머니가 더 많은 관심을 가졌다는 수치는 72%가 나왔다. 그러나 학교에 다니는 아이가 있는 아버지의 75%는 아이들 교육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가지고 싶다고 응답했다.
새로운 암 치료법
여러 개의 항암제를 섞어서 처방하는 것이 암에 대한 효과적인 치료책이 될 수 있으며 화학요법에 대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영국의 버밍햄에 있는 암센터의 과학자들은 다양한 종류의 항암제들이 암세포에 어떻게 작용하는 지에 대해 많은 부분을 밝혀냈다고 발표했다. 이들 연구팀에 의하면 각각 다른 방식으로 암세포를 치료하는 약들을 동시에 사용함으로써 종양이 치료제에 대한 거부 반응을 일으키는 것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한다.
항암제는 암세포내에 있는‘자살 스위치’를 작동시킴으로써 암세포가 저절로 소멸되게 하는 작용을 하는데 항암제를 많이 사용할 경우 이 스위치가 작동이 되지 않으면서 항암제에 대한 면역 작용이 생기게 된다. 연구팀은 항암 치료에 대한 면역이 생기기 전인 발병 초기에는 화학요법이 효과가 있는 난소암을 중심으로 이번 연구를 수행하였다. 연구팀은 난소 암의 종양에서 추출한 세포를 연구실에서 배양해 다양한 항암제로 치료를 시도하였다. 이를 통해 연구팀은 세포의 소멸과정에 대한 자세한 역학관계를 밝혀냈으며 그 결과 화학요법과 병행해서 사용할 경우 그 효과가 더욱 높아질 것이며 환자와 질병에 대한 맞춤 치료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연구팀은 암세포내의 다양한‘자살 스위치’가 작동하게 하는 항암제들을 선택해서 사용함으로써 종양이 항암제에 대한 면역 작용이 생기게 하는 것도 방지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연구를 수행한 연구팀장인 로렌스 영 교수는 각각의‘자살 스위치’에 대해 효과가 있는 항암제를 파악함으로써 많은 종류의 암에 대해서 효과적인 치료책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영 교수와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암에 대해 새로운 치료방법도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담배회사 사장의 엄청난 발언
영국의 가장 큰 담배회사의 사장이 한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흡연은 건강에 좋지 않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가장 큰 담배 회사인 브리티시 아메리칸 타바코(BAT)의 마틴 브루턴 회장은 흡연이 건강에 좋지 않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담배를 끊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번 인터뷰는 BAT사가 2001년도에 비해 세전 이익이 36% 증가했다는 발표가 있은 후 이루어져 더욱 흥미를 끌고 있다. BAT사의 담배 제품으로는 던힐 켄트 등이 있으며 이들 제품은 10% 이상의 판매율이 증가했다. 인터뷰를 실시한 타임지는 브루턴 회장의 발언을 흡연의 폐해에 대한 전례가 없는 인정이라는 문구로 표현을 했다. 브루턴 회장 은 인터뷰에서 그의 아들과 딸들도 담배를 피지 않으며 만약 어릴 적 자식들이 몰래 숨어서 담배를 피는 것을 발견했다면 흡연의 위험성에 대해 충고를 해 주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의 자식들에게 어렸을 때부터 담배를 피지 말도록 충고해 주었으며 그래도 담배를 피기를 원한다면 그것은 자신들의 문제라면서 단지 흡연이 몸에 좋지 않다는 것만을 강조했다고 한다.
BAT사는 회사의 존폐 자체가 위협을 받을 수 있는 수십억 달러의 집단 소송에 걸려 있는 여러 담배 회사들 중의 하나이며 소송을 제기한 소비자들은 담배 회사가 흡연의 위험성에 대해 좀더 강력하게 소비자들에게 인식을 시켜줬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담배 회사들은 지금까지 흡연은 많은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정부 문구를 담배 포장지에 부착하고 있었지만 흡연은 언제까지나 개인적인 기호라는 주장을 유지해 왔었다.
수행을 하는 스님들의 두뇌 상태
조용히 명상하는 것이 두뇌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기 위해 불교의 스님들을 관찰하던 과학자들은 스님들이 명상에 잠기게 되면 전체 두뇌중 그전까지 활발하게 움직이던 부분은 진정이 되고 그전까지 진정된 상태로 있던 부분은 자극을 받아 활발하게 움직인다는 재미있는 사실을 밝혀냈다.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교에서 방사선학을 공부하고 있는 앤드류 류씨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지금까지는 전혀 불가능하다고 생각했었던 방법으로 종교와 영적인 부분들에 대해 탐험을 할 수 있는 놀라운 때에 도달하게 되었다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뉴버그씨와 연구팀은 두뇌 촬영기법을 이용해 명상에 잠긴 티벳의 스님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하였다. 스님들은 명상에 잠긴 후 영적으로 깊은 상태에 빠졌을 때 줄을 잡아당겨 방사능 추적물질이 주사기를 통해 혈관으로 들어오도록 하였으며 결과 연구팀은 두뇌 중 활성화된 부분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다. 수행이 끝난 후 수행중의 두뇌 상태를 그림으로 표시해 일상 생활을 할 때의 두뇌의 상태와 비교를 하였다. 결과 수행 중 두뇌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에 대해 놀랄만한 사실을 발견하였다. 뉴버그 박사는 수행 중에는 어떤 한 가지 일에 집중할 때 활성화되는 두뇌 앞부분에서의 활동이 현저하게 증가되었으며 일반적으로 방향 감각을 담당한다고 생각되고 있는 두뇌 뒷부분은 활동성이 현저하게 떨어지기 때문에 수행 중에는 공간지각 능력이 많이 떨어지게 된다고 말했다. 뉴버그 박사는 수행중에는 자아와 시간 공간에 대해서 지각을 않게 되는데 이번 연구를 통해 그러한 사실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BBC 홈페이지에서 발췌)
형상수 리포터 gk310@hanmail.net
아빠가 아이들의 양육에 관심을 기울이면 아이들의 학업성적도 더 좋아진다고 한다. 자그마치 40년간의 연구결과 이들이 7살 무렵 되었을 때 아빠의 관심도가 그 후의 학업 성취도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한다. 영국의 교육부는 목요일 아빠가 아이들의 학교생활에 관심을 갖도록 촉구하는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번 연구는 옥스퍼드 대학에서 수행하였으며 다음달에 책으로 출간될 예정인데 이 책에 의하면 끈끈한 부자관계는 나중에 아이들이 성인이 되었을 때 정신적 질병도 감소시킬 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이런 것이 반드시 아이들과 항상 함께 있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아이들과 떨어져 있는 아버지들도 아이들이 책 읽는 것을 들어준다든지 숙제를 도와줌으로써 아이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피터 예이트씨는 정기적으로 그의 12살난 아들이 숙제하는 것을 도와준다. 그는 아들은 아버지가 줄 수 있는 동기유발이 필요하다면서 물론 부인이 항상 아이들 교육에 많은 신경을 쓰지만 딸이 아닌 아들은 아버지가 줄 수 있는 좀더 강한 자극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1958년에 태어난 17000명의 사람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그들의 생활을 계속해서 지켜보는 식으로 연구는 진행되었다. 아버지의 참여정도는 아이들의 양육에 대한 어머니와의 역할비율 아이들의 교육에 대한 관심도 그리고 아이들과의 외출정도 등을 기준으로 계산하였다. 이번 연구는 3월까지 진행되었으며 그 결과 아이들의 양육에 어머니보다 더 많은 관심을 가진 아버지는 12%에 지나지 않았다. 반면 어머니가 더 많은 관심을 가졌다는 수치는 72%가 나왔다. 그러나 학교에 다니는 아이가 있는 아버지의 75%는 아이들 교육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가지고 싶다고 응답했다.
새로운 암 치료법
여러 개의 항암제를 섞어서 처방하는 것이 암에 대한 효과적인 치료책이 될 수 있으며 화학요법에 대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영국의 버밍햄에 있는 암센터의 과학자들은 다양한 종류의 항암제들이 암세포에 어떻게 작용하는 지에 대해 많은 부분을 밝혀냈다고 발표했다. 이들 연구팀에 의하면 각각 다른 방식으로 암세포를 치료하는 약들을 동시에 사용함으로써 종양이 치료제에 대한 거부 반응을 일으키는 것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한다.
항암제는 암세포내에 있는‘자살 스위치’를 작동시킴으로써 암세포가 저절로 소멸되게 하는 작용을 하는데 항암제를 많이 사용할 경우 이 스위치가 작동이 되지 않으면서 항암제에 대한 면역 작용이 생기게 된다. 연구팀은 항암 치료에 대한 면역이 생기기 전인 발병 초기에는 화학요법이 효과가 있는 난소암을 중심으로 이번 연구를 수행하였다. 연구팀은 난소 암의 종양에서 추출한 세포를 연구실에서 배양해 다양한 항암제로 치료를 시도하였다. 이를 통해 연구팀은 세포의 소멸과정에 대한 자세한 역학관계를 밝혀냈으며 그 결과 화학요법과 병행해서 사용할 경우 그 효과가 더욱 높아질 것이며 환자와 질병에 대한 맞춤 치료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연구팀은 암세포내의 다양한‘자살 스위치’가 작동하게 하는 항암제들을 선택해서 사용함으로써 종양이 항암제에 대한 면역 작용이 생기게 하는 것도 방지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연구를 수행한 연구팀장인 로렌스 영 교수는 각각의‘자살 스위치’에 대해 효과가 있는 항암제를 파악함으로써 많은 종류의 암에 대해서 효과적인 치료책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영 교수와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암에 대해 새로운 치료방법도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담배회사 사장의 엄청난 발언
영국의 가장 큰 담배회사의 사장이 한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흡연은 건강에 좋지 않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가장 큰 담배 회사인 브리티시 아메리칸 타바코(BAT)의 마틴 브루턴 회장은 흡연이 건강에 좋지 않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담배를 끊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번 인터뷰는 BAT사가 2001년도에 비해 세전 이익이 36% 증가했다는 발표가 있은 후 이루어져 더욱 흥미를 끌고 있다. BAT사의 담배 제품으로는 던힐 켄트 등이 있으며 이들 제품은 10% 이상의 판매율이 증가했다. 인터뷰를 실시한 타임지는 브루턴 회장의 발언을 흡연의 폐해에 대한 전례가 없는 인정이라는 문구로 표현을 했다. 브루턴 회장 은 인터뷰에서 그의 아들과 딸들도 담배를 피지 않으며 만약 어릴 적 자식들이 몰래 숨어서 담배를 피는 것을 발견했다면 흡연의 위험성에 대해 충고를 해 주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의 자식들에게 어렸을 때부터 담배를 피지 말도록 충고해 주었으며 그래도 담배를 피기를 원한다면 그것은 자신들의 문제라면서 단지 흡연이 몸에 좋지 않다는 것만을 강조했다고 한다.
BAT사는 회사의 존폐 자체가 위협을 받을 수 있는 수십억 달러의 집단 소송에 걸려 있는 여러 담배 회사들 중의 하나이며 소송을 제기한 소비자들은 담배 회사가 흡연의 위험성에 대해 좀더 강력하게 소비자들에게 인식을 시켜줬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담배 회사들은 지금까지 흡연은 많은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정부 문구를 담배 포장지에 부착하고 있었지만 흡연은 언제까지나 개인적인 기호라는 주장을 유지해 왔었다.
수행을 하는 스님들의 두뇌 상태
조용히 명상하는 것이 두뇌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기 위해 불교의 스님들을 관찰하던 과학자들은 스님들이 명상에 잠기게 되면 전체 두뇌중 그전까지 활발하게 움직이던 부분은 진정이 되고 그전까지 진정된 상태로 있던 부분은 자극을 받아 활발하게 움직인다는 재미있는 사실을 밝혀냈다.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교에서 방사선학을 공부하고 있는 앤드류 류씨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지금까지는 전혀 불가능하다고 생각했었던 방법으로 종교와 영적인 부분들에 대해 탐험을 할 수 있는 놀라운 때에 도달하게 되었다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뉴버그씨와 연구팀은 두뇌 촬영기법을 이용해 명상에 잠긴 티벳의 스님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하였다. 스님들은 명상에 잠긴 후 영적으로 깊은 상태에 빠졌을 때 줄을 잡아당겨 방사능 추적물질이 주사기를 통해 혈관으로 들어오도록 하였으며 결과 연구팀은 두뇌 중 활성화된 부분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다. 수행이 끝난 후 수행중의 두뇌 상태를 그림으로 표시해 일상 생활을 할 때의 두뇌의 상태와 비교를 하였다. 결과 수행 중 두뇌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에 대해 놀랄만한 사실을 발견하였다. 뉴버그 박사는 수행 중에는 어떤 한 가지 일에 집중할 때 활성화되는 두뇌 앞부분에서의 활동이 현저하게 증가되었으며 일반적으로 방향 감각을 담당한다고 생각되고 있는 두뇌 뒷부분은 활동성이 현저하게 떨어지기 때문에 수행 중에는 공간지각 능력이 많이 떨어지게 된다고 말했다. 뉴버그 박사는 수행중에는 자아와 시간 공간에 대해서 지각을 않게 되는데 이번 연구를 통해 그러한 사실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BBC 홈페이지에서 발췌)
형상수 리포터 gk3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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