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132억원 지원… 생산·가공·유통 일원화
전남 광양·구례 빛그린매실사업단과 진도·완도 울금식품가공클러스터사업단이 2014년 농림축산식품부 지역전략식품산업육성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매실사업단과 울금사업단은 오는 2018년까지 각각 30억원을 비롯해 모두 132억원을 지원받는다.
광양시와 구례군 산·학·연 등이 연계한 '빛그린 매실사업단'은 지난 2010년 설립돼 매실산업을 지역전략식품산업으로 육성해 왔다. 지난 2009년 설립된 '진도 울금 명품화 향토산업사업단'도 최근 숙취 해소에 좋은 울금 음료를 출시할 정도로 활발하다. 진도에선 모두 120여 농가가 44.5㏊에서 연간 360여톤의 울금을 생산해 80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지역전략식품산업육성사업은 해당 지역의 특화된 농수산업을 소재로 산·학·연 등이 협력해 산업화를 촉진한다. 사업단은 정부의 지원을 받아 인력양성과 전문경영인 영입, 브랜드와 연구개발(R&D) 사업 등을 추진하다. 전남도는 이번에 선정된 사업단에 대해 사업 착수 전 진단과 전문가 컨설팅 등을 통해 내실 있는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임영주 전남도 농림식품국장은 "농업인은 원료 납품, 사업단은 가공 유통을 담당해 매실과 울금 재배농가의 소득이 안정화되도록 하겠다"고 얘기했다.
한편 전남도는 보성녹차 등 모두 11개 사업단을 육성하고 있으며, 이들 사업단은 지난해 매출1375억원을 올렸다.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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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구례 빛그린매실사업단과 진도·완도 울금식품가공클러스터사업단이 2014년 농림축산식품부 지역전략식품산업육성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매실사업단과 울금사업단은 오는 2018년까지 각각 30억원을 비롯해 모두 132억원을 지원받는다.
광양시와 구례군 산·학·연 등이 연계한 '빛그린 매실사업단'은 지난 2010년 설립돼 매실산업을 지역전략식품산업으로 육성해 왔다. 지난 2009년 설립된 '진도 울금 명품화 향토산업사업단'도 최근 숙취 해소에 좋은 울금 음료를 출시할 정도로 활발하다. 진도에선 모두 120여 농가가 44.5㏊에서 연간 360여톤의 울금을 생산해 80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지역전략식품산업육성사업은 해당 지역의 특화된 농수산업을 소재로 산·학·연 등이 협력해 산업화를 촉진한다. 사업단은 정부의 지원을 받아 인력양성과 전문경영인 영입, 브랜드와 연구개발(R&D) 사업 등을 추진하다. 전남도는 이번에 선정된 사업단에 대해 사업 착수 전 진단과 전문가 컨설팅 등을 통해 내실 있는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임영주 전남도 농림식품국장은 "농업인은 원료 납품, 사업단은 가공 유통을 담당해 매실과 울금 재배농가의 소득이 안정화되도록 하겠다"고 얘기했다.
한편 전남도는 보성녹차 등 모두 11개 사업단을 육성하고 있으며, 이들 사업단은 지난해 매출1375억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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