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봄 성수기가 시작됐는데 이번주 견본주택 개관은 지방 1곳만 예정돼 있다. 정부가 부동산종합대책을 내놓겠다고 하자 일부 건설사가 예정된 견본주택 개관 및 청약일정을 유보했기 때문이다.

1일 대우건설은 인천 연수구 송도동 송도국제업무단지 G1-2블록에 공급하는 '송도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시티' 오피스텔의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지하 2~지상 27층 2개동, 전용면적 25~57㎡ 1140실로 구성된다. 중소형 주거지가 많지 않은 송도에서는 희소성이 높은 상품이다.
3일 중흥종합건설은 세종시 1-1생활권 M11블록과 M12블록에 공급하는 '중흥S-클래스 프라디움'의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M11블록은 지하 2~지상 25층 전용면적 84㎡ 572가구, M12블록은 지하 3~지상 29층 전용면적 59㎡ 887가구로 구성된다. 이날 또 대우건설은 대전 대덕특구 1단계 죽동지구 A3-1블록에 공급하는 '대전 죽동 푸르지오'의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지하 1~지상 26층 7개동, 전용면적 75~84㎡ 638가구로 구성된다.
5일 포스코건설이 충남 아산시 음봉면 월랑리 '아산 더샵 레이크시티 2차'의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지하 2층~지상 20층 13개동, 전용면적 72~99㎡ 796가구로 구성된다. 입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단지 내 상가 및 중심상가 일부를 3년간 무상임대 하기로 했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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