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용필의 전국 투어 콘서트 '헬로(Hello)'가 공연 티켓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조용필은 3일 낮 2시, 전국 투어 콘서트 '헬로(Hello)'의 티켓 예매 오픈 직후 인터파크 당일 예매 순위 차트에서 일간 순위 1위에 오르며 부동의 티켓파워를 발휘했다. 또, 예매 연령대도 2,3,40대가 골고루 포진하며 국민 가수 조용필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
이번 공연은 조용필이 2003년 서울 잠실 종합 운동장 주경기장에서 5만여 관객을 운집시킨 국내 최초의 초대형 공연과 2011년 '바람의 노래' 투어 이후 열리는 공연이어서 티켓 오픈 전부터 초미의 관심을 모았다.
특히, 10년 만에 발표하는 정규 19집 앨범 '헬로(Hello)'발매와 맞물려 진행되고 있어 가요계와 공연계의 큰 기대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공연기획사인 인사이트의 한 관계자는 "언제나 그래왔듯 최고의 무대를 준비 중에 있다.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라고 예고했다.
한편, 조용필의 소속사 YPC 프로덕션측은 지난 2일, 미디어와 대중음악 평론가, 전문 리스너들을 대상으로 한 사전 청음회를 열고 19집 수록곡 전곡을 공개했다.
이 자리의 참석자들은 일제히 젊고 신선한 감각을 통한 파격적인 혁신이라는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아울러, 트렌디한 감각속에서도 각 세대에게 위로가 될 수 있는 희망의 메시지가 담겨있는 앨범이라는 극찬과 함께 전 연령을 아우르는 명반의 탄생을 예측했다.
대중음악 평론가 임진모는 "조용필 음악의 시작인 락킹(Rocking)한 구성을 놓지 않으면서, 뛰어난 리듬 워크(Rhythm Work)를 통해 젊은 음악으로 소통하고자 하는 욕구가 보인다. 각 세대에게 희망을 주면서, 음악에 대한 열정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일깨워주는 앨범이 될 것이다."라고 극찬했다.
또 송기철 평론가는 "싱싱하고 새로운 사운드이지만, 결코 낯설지 않아 젊은 세대들도 사랑할 수 있을 듯 하다. 진정한 성인 음악에 대한 역사를 쓸 음악"이라고 평가했고, 서정민갑 대중음악 의견가는 "돌아보면 조용필은 시대와 발 빠르게 호흡해 왔다.트렌디하고 조용필 다운 음악이다. 영웅은 전설속에 남아서 영웅이 아니라 여전히 현실속에 살아있어 영웅이라고 생각한다. 현실속 영웅으로 남아주길 바란다"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일반 관객으로 참여한 박모씨는 "혁신의 정도가 생각의 정도를 뛰어 넘어 한마디로 충격! 조용필은 가왕이라는 표현이 과거의 명예가 아니라 현재 진행형이라는 것을 증명했다."는 감상평을, 최모씨는 "조용필이 가진 동시대 음악에 대한 열정을 느낀다"고 전했다.
미디어와 평단의 극찬을 받으며 조금씩 베일을 벗고 있는 조용필의19집 앨범은 4월 23일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발매된다. <연예부>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연예부>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