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세무·부동산 등 토탈서비스에 기업금융(IB)컨설팅까지
SNI는 '삼성과 나'(Samsung & I), '삼성과 투자'(Samsung & Investment), '특별하고 고귀하고 지적인'(Special, Noble and Intelligent) 등 세 가지 의미를 갖고 있다.
삼성증권은 지난 2000년대 초반 국내 최초로 자산관리 방향을 잡고 최고의 역량을 쌓아온 자산관리의 명가임을 자부하고 있다. 지난해 말 리테일본부 산하에 있던 초고액자산가 담당조직을 SNI 본부로 독립, 승격시켰다. 삼성증권의 제일 강점인 자산관리를 강화하고 차별화된 솔루션 제공으로 우수고객을 대폭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5개 점포에서 8조원 자산관리 = 다양한 이름속에 깊은 뜻을 담고 있는 삼성증권 SNI본부는 예탁 금융자산 30억원 이상의 초고액자산가 와 잠재고객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SNI본부는 현재 강남파이낸스센터, 호텔신라, 코엑스인터컨티넨탈, 서울파이낸스센터, 부산 등 총 5개 전담점포에서 약 8조여원의 자산을 관리하고 있다.
SNI본부는 자산컨설팅은 물론 투자·세무·부동산 등을 한데 묶은 '토탈 서비스'로 차별화에 나서고 있다. 이곳에서는 초고액자산가를 대상으로 하는 전용 상품 및 헤지펀드 등 다양한 맞춤형 사모상품 제공과 함께 세무·부동산·가업승계컨설팅 등 자산관리 전 분야에다 기업금융(IB)컨설팅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초고액자산가 중 상당수는 기업 오너로 경영권 승계 등 IB 관련 컨설팅 서비스 등에 대한 욕구가 강하다는 점에서 서비스의 차별화를 생각해 낸 것이다.
삼성증권은 이를 위해 내부에 자문서비스 전담팀도 꾸렸다. 전담팀은 변호사, 회계사, 부동산전문가, 투자전략 담당 애널리스트 등으로 구성됐다.
삼성증권이 자산관리 명가로서의 강점은 먼저 브로커리지(위탁매매)나 상품판매 보다 포트폴리오 관리에 집중하는 점에 있다. 또한 CFP(국제공인재무설계사) 자격증 보유자 최다 등 10년 이상 축적된 PB들의 자산관리 역량 뛰어나다. 삼성증권은 자산관리 도구의 시스템화와 타 금융기관 대비 리서치와 컨설팅을 포함한 전문가그룹의 컨설팅 역량과 지원 경쟁력을 자랑한다.
◆자문형랩과 ELS 장점 결합 '자문형 ELS랩' = 지난 1월 출시한 삼성증권의 자문형 주식연계증권(ELS)랩 상품에 3월말 현재 1350억원이 넘는 돈이 몰렸다. 자문형 ELS랩은 시중금리나 지수형 ELS보다 높은 수익성, 저평가된 종목을 기초자산으로 한 안정성을 자랑한다. 또 한 번의 상품 가입으로 추가 서류작업없이 지속적으로 분산투자 및 재투자가 가능한 편리성 등의 장점을 가지고 있어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삼성증권이 판매중인 '자문형 ELS랩'은 자문형랩과 ELS 투자의 장점을 결합한 상품으로 특허도 출원되어 있다. 가치투자 성과로 주목을 받고 있는 VIP투자자문이 랩어카운트에 편입할 ELS의 기초자산에 대해 자문하고 삼성증권이 ELS 설정·상환·재투자 등 운용 전반 및 리스크관리를 담당한다.
자문형 ELS랩은 기초 자산에 대한 정확한 가치 분석에 의해 원금 손실 가능성이 낮은 종목을 엄선하고 조기 상환 가능성을 높이는 구조 설계 및 분산 투자를 통해 안정성과 편의성을 높이면서도 지수형 ELS보다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상품이다.
◆월지급식 ELS … 재투자형상품 =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를 위해 수입발생 시기를 분산시키고 매월 일정수준의 현금흐름을 제공하는 월지급식 ELS도 선택할 수 있다.
매월 발생되는 수익금은 MMW(머니마켓랩) 운용수익과 합산해 익월 첫 영업일에 투자자 계좌로 지급하여 투자자가 활용할 수 있게 한다. 최근에는 월지급식 ELS 수익금을 중국 ETF에 재투자하는 '중국ETF 재투자형'도 출시했다.
'재투자형'은 투자자에게 자금을 지급하지 않고 원금과 이익금을 계속해서 ELS로 투자하는 상품이다. 5개 내외의 종목형 ELS에 분산 투자해 리스크를 분산하고, 편입 ELS의 조기상환시에는 삼성증권 운용역이 해당시기에 최적의 ELS를 찾아 재투자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증권 운용역은 ELS별 만기관리, 보유·청산 등에 대한 투자의사 결정과 조기 또는 만기상환시의 재투자 결정까지 운용 전반을 맡는다. 또 시황에 맞춰 기본적인 스텝다운형 뿐 아니라, 에어백베스트 등 다양한 구조의 ELS 편입을 통해 수익성을 극대화시킨다. 리스크 관리를 위해 한번에 모든 ELS를 편입하지 않고 1개월여에 걸쳐 투자기간을 분산하여 유리한 조건의 ELS를 편입한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자문형 ELS랩은 저평가된 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한 ELS에 투자한다"며 "이를 위해 저평가종목 선정에 검증된 자문사를 활용하고 여기에 삼성증권의 체계적 리스크 관리를 결합함으로써 일반 ELS보다 안정성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불확실한 경제 상황 속에서 주가가 일정 수준 하락하더라도 지수형과 종목형 ELS의 중간 정도 수익을 꾸준히 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영숙 기자 kys@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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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I는 '삼성과 나'(Samsung & I), '삼성과 투자'(Samsung & Investment), '특별하고 고귀하고 지적인'(Special, Noble and Intelligent) 등 세 가지 의미를 갖고 있다.
삼성증권은 지난 2000년대 초반 국내 최초로 자산관리 방향을 잡고 최고의 역량을 쌓아온 자산관리의 명가임을 자부하고 있다. 지난해 말 리테일본부 산하에 있던 초고액자산가 담당조직을 SNI 본부로 독립, 승격시켰다. 삼성증권의 제일 강점인 자산관리를 강화하고 차별화된 솔루션 제공으로 우수고객을 대폭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5개 점포에서 8조원 자산관리 = 다양한 이름속에 깊은 뜻을 담고 있는 삼성증권 SNI본부는 예탁 금융자산 30억원 이상의 초고액자산가 와 잠재고객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SNI본부는 현재 강남파이낸스센터, 호텔신라, 코엑스인터컨티넨탈, 서울파이낸스센터, 부산 등 총 5개 전담점포에서 약 8조여원의 자산을 관리하고 있다.
SNI본부는 자산컨설팅은 물론 투자·세무·부동산 등을 한데 묶은 '토탈 서비스'로 차별화에 나서고 있다. 이곳에서는 초고액자산가를 대상으로 하는 전용 상품 및 헤지펀드 등 다양한 맞춤형 사모상품 제공과 함께 세무·부동산·가업승계컨설팅 등 자산관리 전 분야에다 기업금융(IB)컨설팅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초고액자산가 중 상당수는 기업 오너로 경영권 승계 등 IB 관련 컨설팅 서비스 등에 대한 욕구가 강하다는 점에서 서비스의 차별화를 생각해 낸 것이다.
삼성증권은 이를 위해 내부에 자문서비스 전담팀도 꾸렸다. 전담팀은 변호사, 회계사, 부동산전문가, 투자전략 담당 애널리스트 등으로 구성됐다.
삼성증권이 자산관리 명가로서의 강점은 먼저 브로커리지(위탁매매)나 상품판매 보다 포트폴리오 관리에 집중하는 점에 있다. 또한 CFP(국제공인재무설계사) 자격증 보유자 최다 등 10년 이상 축적된 PB들의 자산관리 역량 뛰어나다. 삼성증권은 자산관리 도구의 시스템화와 타 금융기관 대비 리서치와 컨설팅을 포함한 전문가그룹의 컨설팅 역량과 지원 경쟁력을 자랑한다.
◆자문형랩과 ELS 장점 결합 '자문형 ELS랩' = 지난 1월 출시한 삼성증권의 자문형 주식연계증권(ELS)랩 상품에 3월말 현재 1350억원이 넘는 돈이 몰렸다. 자문형 ELS랩은 시중금리나 지수형 ELS보다 높은 수익성, 저평가된 종목을 기초자산으로 한 안정성을 자랑한다. 또 한 번의 상품 가입으로 추가 서류작업없이 지속적으로 분산투자 및 재투자가 가능한 편리성 등의 장점을 가지고 있어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삼성증권이 판매중인 '자문형 ELS랩'은 자문형랩과 ELS 투자의 장점을 결합한 상품으로 특허도 출원되어 있다. 가치투자 성과로 주목을 받고 있는 VIP투자자문이 랩어카운트에 편입할 ELS의 기초자산에 대해 자문하고 삼성증권이 ELS 설정·상환·재투자 등 운용 전반 및 리스크관리를 담당한다.
자문형 ELS랩은 기초 자산에 대한 정확한 가치 분석에 의해 원금 손실 가능성이 낮은 종목을 엄선하고 조기 상환 가능성을 높이는 구조 설계 및 분산 투자를 통해 안정성과 편의성을 높이면서도 지수형 ELS보다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상품이다.
◆월지급식 ELS … 재투자형상품 =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를 위해 수입발생 시기를 분산시키고 매월 일정수준의 현금흐름을 제공하는 월지급식 ELS도 선택할 수 있다.
매월 발생되는 수익금은 MMW(머니마켓랩) 운용수익과 합산해 익월 첫 영업일에 투자자 계좌로 지급하여 투자자가 활용할 수 있게 한다. 최근에는 월지급식 ELS 수익금을 중국 ETF에 재투자하는 '중국ETF 재투자형'도 출시했다.
'재투자형'은 투자자에게 자금을 지급하지 않고 원금과 이익금을 계속해서 ELS로 투자하는 상품이다. 5개 내외의 종목형 ELS에 분산 투자해 리스크를 분산하고, 편입 ELS의 조기상환시에는 삼성증권 운용역이 해당시기에 최적의 ELS를 찾아 재투자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증권 운용역은 ELS별 만기관리, 보유·청산 등에 대한 투자의사 결정과 조기 또는 만기상환시의 재투자 결정까지 운용 전반을 맡는다. 또 시황에 맞춰 기본적인 스텝다운형 뿐 아니라, 에어백베스트 등 다양한 구조의 ELS 편입을 통해 수익성을 극대화시킨다. 리스크 관리를 위해 한번에 모든 ELS를 편입하지 않고 1개월여에 걸쳐 투자기간을 분산하여 유리한 조건의 ELS를 편입한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자문형 ELS랩은 저평가된 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한 ELS에 투자한다"며 "이를 위해 저평가종목 선정에 검증된 자문사를 활용하고 여기에 삼성증권의 체계적 리스크 관리를 결합함으로써 일반 ELS보다 안정성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불확실한 경제 상황 속에서 주가가 일정 수준 하락하더라도 지수형과 종목형 ELS의 중간 정도 수익을 꾸준히 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영숙 기자 kys@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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