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찬욱 감독의 '스토커'가 해외 38개국에서 개봉한다.
2월 28일 이십세기폭스코리아에 따르면 '스토커'는 28일 한국과 홍콩, 태국에서 동시 개봉한 데 이어 3월 1일 미국을 시작으로 아시아와 유럽, 남미 등 전 세계 38개국에서 개봉한다.
이 영화는 박찬욱 감독이 4년 만에 선보인 신작으로 섬세한 연출력과 우아한 영상미로 호평받고 있다. 18살 생일, 아버지를 잃은 소녀 앞에 존재조차 몰랐던 삼촌이 찾아오고 소녀 주변의 사람들이 사라지면서 벌어지는 스릴러로 ‘올드보이’, ‘친절한 금자씨’, ‘박쥐’ 등 자신만의 세계가 묻어나는 독특한 작품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박찬욱 감독의 할리우드 데뷔작이다.
지난 27일 저녁 국내 개봉 전야 상영으로 2만1천520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연예부 양지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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