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부 첫 군수뇌부 인사 ‘대장급 모두 유임’ 확정

지역내일 2013-04-16
오는 10월 수뇌부 대개편 전망

박근혜정부가 첫 군 수뇌부 인사에서 대장급 8명을 모두 유임시키기로 한 것으로 밝혀졌다. 기무사령관을 포함한 군단장·사단장급 장성인사는 이번 주말이나 다음 주에 단행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군 고위관계자는 임박한 합참과 육·해·공군 지휘부 인사에 대해 16일 "이번에는 대장급 인사들은 변동이 없다"면서 "기무사령관 교체 등을 이르면 이번 주말이나 다음 주에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처럼 박근혜정부가 정승조 합참의장(육사 32기)을 비롯한 대장급 군 수뇌부를 모두 유임시키기로 한 것은 출범 이전의 3차 핵실험과 유엔 제재로 촉발된 한반도 안보위기가 해소되지 않고 있기 때문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명박정부는 2008년 3월 첫 인사에서 임기가 남은 합참의장과 육·해·공군 참모총장을 교체했다. 군 인사법은 임기를 2년으로 규정하고 있지만, 임기를 채우는 경우가 드물다.

대장급 교체 여부가 최대 관심사였던 이번 군 수뇌부 인사는 정 의장 등이 모두 유임됨에 따라 기무사령관 임명 등 소폭 인사에 그치게 됐다. 신원식 수방사령관에 이어 합참과 육군본부의 육사 37기가 중장으로 진급, 군단장으로 나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군 장성인사는 각군 심의위원회의 심사가 끝나면 국방부 제청위원회와 대통령 재가를 거쳐 임명하게 된다. 대장 인사는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야 한다.

이에 따라 대장급의 군 수뇌부 인사는 오는 10월로 늦춰지게 됐다. 정 의장과 최윤희 해군 참모총장(해사 31기), 권오성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육사 34기), 박성규 1군사령관(3사 10기)은 재임기간이 현재 1년 7개월, 성일환 공군 참모총장(공사 26기)은 12개월, 권혁순 3군 사령관과 김요한 제2작전사령관(이상 육사 34기)은 7개월이 됐다.
홍장기 기자 hjk30@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