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의자’ 스트레스리스 사무용은 11월쯤 한국 상륙

지역내일 2013-04-17 (수정 2013-04-17 오후 1:28:36)
미 구매수요 예상밖 폭증 당초보다 6개월 늦게시판

미국에서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스트레스리스 사무용 의자(오피스 체어)'가 빠르면 11월쯤 국내에 선보인다.

<사진: 아베 에코르네스 기술개발 총괄(사진 오른쪽)이 지난 12일 노르웨이 올레순에 위치한 스트레스리스 전시장에서 3월 첫선을 보인 스트레스리스 사무용 의자 기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 고병수 기자>

노르웨이 에코르네스(Ekorenes)사 안락의자(리클라이너) 제품인 스트레스리스는 1개 수백만원을 호가하는 명품의자로 에이스침대가 국내에 들여와 판매하고 있다. 이명박 전 대통령도 사용했을만큼 국내선 '대통령 의자'로 유명하다. 박근혜 대통령도 올초 취임후 스트레스리스 의자를 구매했는데 에이스침대는 국내 시판전인 스트레스리스 사무용 의자도 함께 청와대에 전달했다.

16일 에이스침대 및 에코르네스사에 따르면 스트레스리스 사무용 의자가 지난 3월 개발과 동시 미국에서만 2000개 이상 선주문이 몰리는 등 북미와 유럽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미국 등 일부 지역의 예상치 못한 구매수요 폭증으로 아시아시장 출시가 연기 되는 사태까지 빚어졌다.

이에 따라 당초 4~5월 시판 예정이었던 한국시장은 11월쯤이나 선보일 예정이다.

스트레스리스 사무용 의자는 사무실에서도 집에서의 안락함을 느낄 수 있도록 인체공학적 기술과 고급 소재를 사용해 만들었다. 기존 스트레스의자의 편암함을 사무실에도 그대로 옮겼다는 게 스트레스리스측 설명이다. 대부분의 스트레스리스 고객이 사무실서 일하는 사람들인 점을 고려해 개발한 제품인 셈이다.

루나르 하우겐 에코르네스 마케팅 디렉터는 "집에서 TV를 보거나 독서를 하면서 휴식을 취할 땐 무엇보다 편안함이 중요하다"며 "다른 리클라이너는 몸을 젖히면 머리까지 같이 누워지지만 스트레스리스는 정면을 응시할 수 있도록 머리각도가 유지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가정용에 이어 사무실용을 만들어 달라는 소비자 요구가 많아 최근 오피스 체어를 출시했다"며 "스트레스리스 역시 같은 구조로 제작됐으며 업무용도를 생각해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는 기능만 더했다"고 말했다.

실제 스트레스리스 사무용 의자는 360도 회전이 가능하며 머리와 허리 부분의 받침대가 독립적으로 움직여 몸 전체의 움직임과 하중에 따라 자동으로 조절되는 플러스 시스템(Plus System)을 적용해 똑바로 앉아 있을 때나 뒤로 기댄 상태에서도 완벽하게 신체를 지지해 준다. 사무실 책상 앞에서 장시간 업무에 집중해 스트레스가 많은 직장인에게 딱이다.

루나르 하우겐 디렉터는 또 제품에 적용된 스트레스리스 글라이딩 시스템(Gliding system)은 단지 체중만을 이용해 의자의 기울기를 자동으로 조정할 수 있어 손쉽게 균형감 있고 편안한 자세를 제공하며 컴포트 존(Comport Zone) 기술은 의자 깊숙이 사용자의 몸을 받쳐주어 어떠한 자세에서도 가장 편안한 착석감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올레순(노르웨이)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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