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는 유통분야에서 공정거래질서 확립에 기여한 박정서 사무관을 '3월의 공정인'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박 사무관은 유통 제도 개선, 불공정행태 감시 및 제재 실효성 강화, 대형 유통업체와 중소납품업체 간 공생발전문화 정착, 유통 시장구조 개선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유통분야 거래 공정화 추진방향'을 수립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번 추진방향은 제도개선-행태개선-동반발전 문화 확산 등 다각적으로 전개된 유통분야 공정화 정책의 종합적인 결과물로 특히 대형유통업체의 불공정행위에 대한 감시강화뿐 아니라 판촉사원, 판매장려금, 특약매입제도 등 각종 제도 전반에 대한 검토·개선의지를 담고 있다는 게 공정위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유통분야에서 불합리한 거래관행을 개선하고 중소납품업체의 영업기반 구축, 유통업체의 자생적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공정위는 기대하고 있다.
구본홍 기자 bhko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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