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사이버대학 특성화사업 지원

지역내일 2013-04-24
경희사이버대·원광디지털대·한양사이버대 선정

사이버대학이 고졸취업자 등 재직자들의 전문지식과 실무능력을 높이는 교육기관으로 양성된다.

교육부는 올해 사이버대학 특성화 사업 지원 대상으로 경희사이버대, 원광디지털대, 한양사이버대 등 3개 대학을 선정했다고 23일 발표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은 올해 사업지원을 신청한 5개 대학을 평가한 결과 이들 3개 대학을 선정해 2013년과 2014년에 연간 평균 1억3000만원씩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르면 경희사이버대는 모바일 분야 기초교육과 다학제간 교육을 접목한 '모바일융합학과'를 신설할 계획이다. 모바일융합학과는 모바일 콘텐츠·모바일 테크놀로지·모바일 비즈니스를 융합해 모바일 산업에서 요구하는 지식과 실무를 겸비한 미래형 전문 인재를 양성하게 된다. 학교측은 기업들이 요구하는 실무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모바일융합 역량 기반의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현장 전문가를 채용해 교육과정·교재 개발·수업 운영 등을 담당하게 할 계획이다. 또 온·오프라인 실습 환경을 구축하고 산학융합교육모델을 기반으로 한 실험·실습을 추진하기로 했다.

원광디지털대는 기존 한방건강학과에 식품영양학과를 융합해 건강·음식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를 반영한 건강음식 전문가를 양성하겠다고 제안했다. 음식·숙박 계열의 잠재 교육수요는 자연계열 전문계 고교 취업자 가운데 25.8%(2012년 기준)에 달한다. 학교측은 융합에 걸맞게 교육과정을 개편하고, 조리실습 교육과정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170여개 산업체 네트워크를 가진 국가식품클러스터 및 산학협력 기관과 협력해 개편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양사이버대는 자동차IT융합공학과를 신설해 자동차와 IT분야의 융합형 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다. 학교측은 수학·기초과학과 자동차IT융합공학 분야의 핵심이론을 다루는 전문 교과과정을 개발하기로 했다. 또 이론과 실제를 결합한 현장실습 중심의 실무과정을 통해 자동차산업 분야의 잠재 수요를 평생교육 관점에서 지원·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한향사이버대는 기업이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해 경력개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선정된 사이버대학들의 추진실적·성과를 점검해 그 결과를 2014년도 2년차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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