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주군이 최근 시 승격을 추진하면서 군민 여론조사를 실시, 응답자의 79%가 시 승격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시 승격에 찬성하는 이유로는 교통난 해소(17.4%)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반대하는 이유로는 과다한 세금(26.9%)이 가장 큰 원인으로 지적됐다.
양주군이 한국갤럽에 의뢰해 실시한 이번 조사는 양주군 거주 만 20세 이상 성인 남녀 1540명과 여론선도층 302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으로 실시됐으며 포본오차 ±2.5%, 신뢰수준 95%이다.
조사에 따르면 양주군의 시 승격에 대해 일반주민의 34.3%가 매우 찬성한다고 응답했고, 45.4%는 대체로 찬성한다고 밝혀 총 79.7%의 응답자가 시 승격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찬성하는 이유에 대해 19.5%가 ‘교통난 해소’를 꼽았고, 지역경제 활성화(16.0%), 지역발전(11.1%), 문화시설 확충(10.9%), 복지시설 확충(7.7%)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또 반대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46.8%의 응답자가 ‘세금 인상’을 주 원인으로 꼽았고, 별 변화없다(10.0%), 환경오염 우려(6.7%), 시기상조(5.6%) 순으로 조사됐다.
양주군이 시 설치를 추진하는 사실을 아는지에 대한 질문에 일반 주민은 46.2%가 알고 있고 나머지 53.8%는 모르고 있다고 답한 반면 사회단체 관계자, 이장 등 여론선도층은 89.4%가 알고 있고 10.6%가 모르고 있었다.
시 승격의 시기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57.7%가 올해안에 승격해야 한다고 답했고, 23.8%는 2003년, 18.4%는 2004년 이후에 승격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와 함께 시 승격을 위해 시급히 개선해야 할 사항으로 교통 및 주차문제(27.6%), 교육문제(18.1%), 지역경제발전(16.6%), 문화복지문제(11.3%) 등이 지적됐다.
시 승격과는 별도로 양주군의 생활환경에 대해 72.1%가 살기 좋다고 답했고, 양주군민으로서 긍지에 대해 63.6%가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 양주군에 거주할 의향이 있는지에 대해 71.6%가 의향이 있고, 28.4%는 의향이 없다고 답했다.
양주군의 시급히 해결해야 할 현안문제로는 교통난 해소(58.5%)가 가장 높았고, 복지시설 확충(33.1%), 지역경제 활성화(26.1%), 교육환경 개선(25.%), 문화유통시설 확충(22.2%), 공무원 부정부패척결(14.6%) 등으로 조사됐다.
한편 양주군은 이같은 조사결과를 시 승격 추진 의향서에 첨부해 관련 기관에 제출한다는 방침이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특히 시 승격에 찬성하는 이유로는 교통난 해소(17.4%)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반대하는 이유로는 과다한 세금(26.9%)이 가장 큰 원인으로 지적됐다.
양주군이 한국갤럽에 의뢰해 실시한 이번 조사는 양주군 거주 만 20세 이상 성인 남녀 1540명과 여론선도층 302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으로 실시됐으며 포본오차 ±2.5%, 신뢰수준 95%이다.
조사에 따르면 양주군의 시 승격에 대해 일반주민의 34.3%가 매우 찬성한다고 응답했고, 45.4%는 대체로 찬성한다고 밝혀 총 79.7%의 응답자가 시 승격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찬성하는 이유에 대해 19.5%가 ‘교통난 해소’를 꼽았고, 지역경제 활성화(16.0%), 지역발전(11.1%), 문화시설 확충(10.9%), 복지시설 확충(7.7%)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또 반대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46.8%의 응답자가 ‘세금 인상’을 주 원인으로 꼽았고, 별 변화없다(10.0%), 환경오염 우려(6.7%), 시기상조(5.6%) 순으로 조사됐다.
양주군이 시 설치를 추진하는 사실을 아는지에 대한 질문에 일반 주민은 46.2%가 알고 있고 나머지 53.8%는 모르고 있다고 답한 반면 사회단체 관계자, 이장 등 여론선도층은 89.4%가 알고 있고 10.6%가 모르고 있었다.
시 승격의 시기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57.7%가 올해안에 승격해야 한다고 답했고, 23.8%는 2003년, 18.4%는 2004년 이후에 승격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와 함께 시 승격을 위해 시급히 개선해야 할 사항으로 교통 및 주차문제(27.6%), 교육문제(18.1%), 지역경제발전(16.6%), 문화복지문제(11.3%) 등이 지적됐다.
시 승격과는 별도로 양주군의 생활환경에 대해 72.1%가 살기 좋다고 답했고, 양주군민으로서 긍지에 대해 63.6%가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 양주군에 거주할 의향이 있는지에 대해 71.6%가 의향이 있고, 28.4%는 의향이 없다고 답했다.
양주군의 시급히 해결해야 할 현안문제로는 교통난 해소(58.5%)가 가장 높았고, 복지시설 확충(33.1%), 지역경제 활성화(26.1%), 교육환경 개선(25.%), 문화유통시설 확충(22.2%), 공무원 부정부패척결(14.6%) 등으로 조사됐다.
한편 양주군은 이같은 조사결과를 시 승격 추진 의향서에 첨부해 관련 기관에 제출한다는 방침이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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