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7월까지 접수 … 교육·취업 지원계획
서울 강동구가 '장롱면허' 소지자들을 발굴, 전문인력은행을 만들기로 했다. 강동구는 각종 면허를 소유하고도 활용하지 않고 있는 주민들 전문성을 강화, 취업과 창업을 돕겠다고 2일 밝혔다.
강동구는 우선 잠자고 있는 자격증 소지자들을 찾아 자료화한 다음 분야별 맞춤교육을 실시한다. 지역 내 인적자원개발 교육기관이나 구와 협약을 맺고 있는 기관을 연계해 자격증 소지자들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교육을 끝내면 구에서 시간제 공공일자리를 제공한다. 부서별로 진행 중인 사업 특성에 맞춰 인력을 선발한다. 이후에는 현재 진행 중인 87개 공공일자리사업 전 분야로 투입한다. 협동조합 창업이나 민간기업 인턴직원 등 안정적 일자리도 연계한다.
면허 소지자 접수는 7월 말까지. 지난달 20일 접수를 시작한 이후 문의가 몰리는 등 주민들 관심이 크다는 게 강동구 설명이다. 간호사 약사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등 보건·복지분야와 보육교사 아이돌보미 등 교육·환경분야까지 다방면에 걸친 면허 소지자들이 줄을 잇고 있다.
강동구는 전문인력은행을 통해 주민과 구가 상생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민들은 적성과 재능에 맞는 일자리에서 경력을 쌓을 수 있고 구에서는 인력이 부족한 분야에 전문인력을 활용할 수 있어서다.
구 관계자는 "경력단절여성이나 은퇴자 일자리 찾기가 사회적 과제로 떠오르고 있고 내부적으로는 복지수요 증가와 이로 인한 인력부족이 심각하다"며 "인력은행제도로 두가지 문제를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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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가 '장롱면허' 소지자들을 발굴, 전문인력은행을 만들기로 했다. 강동구는 각종 면허를 소유하고도 활용하지 않고 있는 주민들 전문성을 강화, 취업과 창업을 돕겠다고 2일 밝혔다.
강동구는 우선 잠자고 있는 자격증 소지자들을 찾아 자료화한 다음 분야별 맞춤교육을 실시한다. 지역 내 인적자원개발 교육기관이나 구와 협약을 맺고 있는 기관을 연계해 자격증 소지자들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교육을 끝내면 구에서 시간제 공공일자리를 제공한다. 부서별로 진행 중인 사업 특성에 맞춰 인력을 선발한다. 이후에는 현재 진행 중인 87개 공공일자리사업 전 분야로 투입한다. 협동조합 창업이나 민간기업 인턴직원 등 안정적 일자리도 연계한다.
면허 소지자 접수는 7월 말까지. 지난달 20일 접수를 시작한 이후 문의가 몰리는 등 주민들 관심이 크다는 게 강동구 설명이다. 간호사 약사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등 보건·복지분야와 보육교사 아이돌보미 등 교육·환경분야까지 다방면에 걸친 면허 소지자들이 줄을 잇고 있다.
강동구는 전문인력은행을 통해 주민과 구가 상생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민들은 적성과 재능에 맞는 일자리에서 경력을 쌓을 수 있고 구에서는 인력이 부족한 분야에 전문인력을 활용할 수 있어서다.
구 관계자는 "경력단절여성이나 은퇴자 일자리 찾기가 사회적 과제로 떠오르고 있고 내부적으로는 복지수요 증가와 이로 인한 인력부족이 심각하다"며 "인력은행제도로 두가지 문제를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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