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주요사고 발생건수 1위

서울소방방재본부 자치구별 분석 … 119 출동 송파구 1위

지역내일 2002-02-07 (수정 2002-02-08 오후 5:53:05)
서울 강남구가 서울시내 25개 자치구중 화재 교통 기계 승강기 추락사고 등 주요 사고가 가장 많이 일어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동별로 보면 영등포구 여의도동이 가장 많은 사고에 노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소방방재본부는 지난 한해 119구조대가 출동했던 각종 사고에 대한 지역별, 유형별 조사를 벌인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고 6일 밝혔다.
특히 강남구는 화재(424건), 승강기(131건), 교통(72건), 기계(31건), 추락(15건) 등의 사고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시 소방방재본부에 따르면 이는 이곳에 유흥업소와 복합상가들이 밀집해 있고 세곡동 비닐하우스지역과 무허가 영세주택지인 구룡마을 등 화재취약지구가 많기 때문이다.
전체 출동건수는 아파트단지가 많은 송파구가 단순 문잠김사고 때문에 2613건으로 가장 많았다.
화재시 구조인원의 경우 최다발생지역인 강남구보다 송파구가 더 많았다. 이는 유흥업소 등 상가가 적고 아파트 등 대단위 주거단지가 많은 지역이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화재가 많이 발생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교통사고 또한 강남구가 제일 많이 발생했지만 구조인원은 서초구가 137명으로 가장 많았다. 강남구는 단순 접촉사고가 많았지만 서초구는 간선도로 등 외곽도로와 접해 있어 대형사고가 많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동별 현황을 살펴보면 각종 사고에 가장 많이 노출된 곳은 여의도동(229건)이었고 녹번동(138건), 등촌3동(128건) 등이 뒤를 이었다.
1위인 여의도동은 한강 다리가 몰려 있어 수난사고가 많았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2위인 녹번동은 화재, 문잠김사고, 승강기 등 각종 사고가 고루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등촌3동은 승강기와 문잠김사고가 특히 많았다.
이밖에 사고다발지역은 신정3동, 역삼동, 잠실본동 등 주로 한강이남 인구밀집지역으로 이곳들은 모두 근무지가 몰려 있고 유동인구가 많은 특성을 보였다.
사고에 가장 안전했던 지역은 당주동 평동 장안동 사직동 익선동 등 강북지역내 토착거주민이 많은 곳으로 이들 지역은 평균 사고발생건수가 연간 1건 정도에 불과했다.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