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 원정출산

지역내일 2013-05-29 (수정 2013-05-29 오후 1:49:27)
출산전 미국 발령 … 대한항공 "국민 의무 다할 것"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큰 딸인 조현아(사진) 대한항공 부사장이 최근 미국 하와이에서 아들 쌍둥이를 출산했다. 이에 따라 자녀들에게 미국 국적을 자동으로 취득하게 해줄 '원정 출산'이라는 비난이 일고 있다. 최근 사회지도층의 도덕성 해이에 대한 논란을 더욱 부채질 할 것으로 보인다.

28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조 부사장은 4월초 미국으로 갔으며 지난 주말 현지 병원에서 아들 쌍둥이를 출산했다. 이에 앞서 대한항공은 3월 20일자로 조 부사장을 대한항공 미주지역본부 로스앤젤레스 윌셔그랜드호텔 재개발 및 하와이 와이키키리조트호텔 리노베이션 프로젝트 총괄담당으로 인사발령을 냈다.

대한항공의 정기 인사는 올 1월 실시됐다. 정기 인사가 아닌 시점의 인사 발령이기 때문에 회사차원에서 조 부사장의 '원정출산'을 도왔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조 부사장은 미국 코넬대 호텔경영학과와 서던캘리포니아대(USC) 경영대학원을 나와 대한항공의 기내식기판사업본부장, 대한항공 객실승무본부장, 칼호텔네트워크 대표이사 등을 맡고 있다. 대한항공은 이에 대해 "해외 현지에서 근무 중 출산했으나, 한국민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할 것"이라고 공식입장을 내놨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의무에는 국방의무도 당연히 포함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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