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작은 여의도’ 들어서

지역내일 2013-06-04 (수정 2013-06-04 오후 2:20:35)
부산국제금융센터 내년 1단계 완공 … 금융권 입주

부산광역시에 서울 여의도와 같은 금융중심지가 내년에 문을 연다.

부산파이낸스센터프로젝트금융투자(PFV)는 내년 6월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1단계 사업이 마무리 된다고 3일 밝혔다.

부산국제금융센터 사업은 부산시 남구 문현동 일대 10만㎡를 개발한 것으로 BIFC63빌딩과 BIFC몰, 기술보증기금, 한국은행 부산본부, 부산은행, 업무용빌딩, 비즈니스호텔, 주거용 오피스텔, 문화상업시설 등 9개 건물이 들어서게 된다.

이미 기술보증기금 사옥은 완공돼 입주했으며, 한국은행 부산본부는 이달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내년 6월에는 BIFC63빌딩과 BIFC몰, 부산은행 본점 등이 완공된다.

BIFC는 부산이 해양중심지인 것을 고려해 해운물류와 한국거래소의 인프라를 기반으로 해양·파생분화를 특화 육성하기로 했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시공하는 289m 높이의 BIFC63빌딩을 중심으로 8개 건물이 주변에 배치된다. 기존에는 대형 빌딩 1~2개만 짓는 방식이지만 입주기관 특성에 맞게 부지를 배치하고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1단계 사업중 유일한 상업시설인 BIFC몰은 이달부터 분양에 들어간다.

한국거래소,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주택금융공사, 대한주택보증, 한국남부발전, 농협중앙회,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신용보증기금 BIFC63빌딩에 입주할 예정이고, 카이스트 부산금융전문대학원도 입주를 저울질 하고 있다.

이 사업의 자산관리회사인 부산파이낸스센터 AMC 김정균 대표는 "BIFC 1단계 사업이 마무리되면 여의도 못지 않은 금융중심지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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