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거주자우선공간 30면 확보
서울 종로구 대학로 일대 주차난이 일부 해소된다. 종로구가 홍익대학교 대학로 교정 주차장 중 일부를 공공주차장과 거주자우선주차장으로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종로구는 5월 2일 홍익대학교와 업무협약을 맺고 홍대 대학로 교정 공공주차장 가운데 30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거주자우선주차장으로 운영한다. 협약에 따라 인근 연건동 주택가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월 25만원 정기주차요금을 내야 하는 주차장을 6만원에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구는 실제 거주자를 중심으로 우선주차장 이용자를 선정하고 이후 운영 규정을 지키지 않는 차량을 관리하는 업무까지 맡게 된다.
거주자우선주차장 30면은 공공주차장 290면 중 일부다. 종로구에서 대학로 교정 신축때 용적률 등 혜택을 주는 대신 본관 주차장 418면 가운데 290면을 공공 용도로 확보한 것이다.
종로구는 "홍대 교정 인근 주택가지역은 주차난이 심각해 야간 불법주차가 성행하고 있고 이면도로 폭이 좁아 화재나 긴급상황이 발생할 때 소방차 등 통행이 어려운 상황이었다"며 "구와 홍익대가 대학로 주차난 완화뿐 아니라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고 상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종로구는 지난해 8월 한국방송통신대학교와 업무협약을 맺고 학교 주차장 중 168면을 공공주차장으로 확보했고 이 가운데 50면을 거주자우선주차장으로 개방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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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대학로 일대 주차난이 일부 해소된다. 종로구가 홍익대학교 대학로 교정 주차장 중 일부를 공공주차장과 거주자우선주차장으로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종로구는 5월 2일 홍익대학교와 업무협약을 맺고 홍대 대학로 교정 공공주차장 가운데 30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거주자우선주차장으로 운영한다. 협약에 따라 인근 연건동 주택가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월 25만원 정기주차요금을 내야 하는 주차장을 6만원에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구는 실제 거주자를 중심으로 우선주차장 이용자를 선정하고 이후 운영 규정을 지키지 않는 차량을 관리하는 업무까지 맡게 된다.
거주자우선주차장 30면은 공공주차장 290면 중 일부다. 종로구에서 대학로 교정 신축때 용적률 등 혜택을 주는 대신 본관 주차장 418면 가운데 290면을 공공 용도로 확보한 것이다.
종로구는 "홍대 교정 인근 주택가지역은 주차난이 심각해 야간 불법주차가 성행하고 있고 이면도로 폭이 좁아 화재나 긴급상황이 발생할 때 소방차 등 통행이 어려운 상황이었다"며 "구와 홍익대가 대학로 주차난 완화뿐 아니라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고 상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종로구는 지난해 8월 한국방송통신대학교와 업무협약을 맺고 학교 주차장 중 168면을 공공주차장으로 확보했고 이 가운데 50면을 거주자우선주차장으로 개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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