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절전소' 25곳 추가지정
"에너지 절약이 곧 생산이다." 서울 성북구가 에너지를 생산하는 '발전소' 대신 절약하는 '절전소' 개념을 도입, 생활 속 에너지절약 실천운동을 펼치고 있어 관심을 끈다.
성북구는 지난해 석관두산 동소문현대 청수골 3곳에 이어 올해 '성북절전소' 25곳을 추가 운영하기로 하고 6일 발대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절전소는 각 가정 단위가 아니라 공동주택이나 마을공동체 단위로 에너지 절약에 동참, 효과를 배가시키는 생활 속 실천운동. 지하주차장 전등을 효율성 높은 엘이디(LED)로 바꾸거나 불끄기, 절전·절수제품 보급, 사랑방 모임 등 여러 방법을 통해 공공전기료를 30% 이상 아끼고 동시에 참여자간 절전의식을 높이는 형태다.
성북구는 절전소 25곳을 추가하면서 에너지 절약 목표도 지난해 15% 수준으로 잡았다. 새 절전소는 공동주택형 11곳과 주민공동체형 14곳이다. 구는 새 절전소 주민을 대상으로 지난달 두차례에 걸쳐 교육과 워크숍을 진행했다. 에너지절약으로 환경 지키기, 전기요금 아껴 가계부담 줄이기 등 절전소 운영 효과를 공유하는 자리였다. 구는 10월까지 절전소를 운영, 이를 토대로 절전소별 경진대회와 우수사례 발표 등을 열 계획이다.
김영배 구청장은 "지역 내 다양한 구성원이 참여하는 절전소 운영에 내실을 기하고 이를 바탕으로 온실가스 없는 성북을 실현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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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절약이 곧 생산이다." 서울 성북구가 에너지를 생산하는 '발전소' 대신 절약하는 '절전소' 개념을 도입, 생활 속 에너지절약 실천운동을 펼치고 있어 관심을 끈다.
성북구는 지난해 석관두산 동소문현대 청수골 3곳에 이어 올해 '성북절전소' 25곳을 추가 운영하기로 하고 6일 발대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절전소는 각 가정 단위가 아니라 공동주택이나 마을공동체 단위로 에너지 절약에 동참, 효과를 배가시키는 생활 속 실천운동. 지하주차장 전등을 효율성 높은 엘이디(LED)로 바꾸거나 불끄기, 절전·절수제품 보급, 사랑방 모임 등 여러 방법을 통해 공공전기료를 30% 이상 아끼고 동시에 참여자간 절전의식을 높이는 형태다.
성북구는 절전소 25곳을 추가하면서 에너지 절약 목표도 지난해 15% 수준으로 잡았다. 새 절전소는 공동주택형 11곳과 주민공동체형 14곳이다. 구는 새 절전소 주민을 대상으로 지난달 두차례에 걸쳐 교육과 워크숍을 진행했다. 에너지절약으로 환경 지키기, 전기요금 아껴 가계부담 줄이기 등 절전소 운영 효과를 공유하는 자리였다. 구는 10월까지 절전소를 운영, 이를 토대로 절전소별 경진대회와 우수사례 발표 등을 열 계획이다.
김영배 구청장은 "지역 내 다양한 구성원이 참여하는 절전소 운영에 내실을 기하고 이를 바탕으로 온실가스 없는 성북을 실현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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