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엔저 추가대책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10일 엔화 환율하락으로 피해를 입은 중·소 농식품수출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수출운영자금 300억원을 추가로 편성, 긴급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농식품부는 지난 3월 엔화 하락으로 피해를 입은 국내 농식품수출업체에 대한 지원대책을 내놓았지만 이후에도 엔화가 계속 하락하면서 피해가 늘어나자 추가 대책을 마련했다.
일본으로 수출하는 농식품수출액은 지난해 1월부터 4월까지 4억4850만달러였지만 올해는 이보다 8.9% 줄어든 4억860만달러 수준이다.
농식품부는 이날 신규 환변동보험 제도개선, 한시적 수출물류비 지원 등의 대책도 추가했다. 개선된 환변동보험은 보장범위를 50만달러에서 100만달러로 늘리고 선택옵션도 4개에서 6개로 늘렸다. 5월말부터 신청할 수 있도록 무역보험공사와 협의 중이다.
수출물류비 지원도 5월부터 7월까지 대일 수출 선적분에 한해 표준물류비의 3%를 추가지원하기로 했다.
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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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10일 엔화 환율하락으로 피해를 입은 중·소 농식품수출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수출운영자금 300억원을 추가로 편성, 긴급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농식품부는 지난 3월 엔화 하락으로 피해를 입은 국내 농식품수출업체에 대한 지원대책을 내놓았지만 이후에도 엔화가 계속 하락하면서 피해가 늘어나자 추가 대책을 마련했다.
일본으로 수출하는 농식품수출액은 지난해 1월부터 4월까지 4억4850만달러였지만 올해는 이보다 8.9% 줄어든 4억860만달러 수준이다.
농식품부는 이날 신규 환변동보험 제도개선, 한시적 수출물류비 지원 등의 대책도 추가했다. 개선된 환변동보험은 보장범위를 50만달러에서 100만달러로 늘리고 선택옵션도 4개에서 6개로 늘렸다. 5월말부터 신청할 수 있도록 무역보험공사와 협의 중이다.
수출물류비 지원도 5월부터 7월까지 대일 수출 선적분에 한해 표준물류비의 3%를 추가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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