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재능기부로 재난피해복구

지역내일 2013-06-20
종로구 취약계층 건축물 정비계획

서울 종로지역 전문가들이 이웃집 재난피해 복구에 나선다. 종로구는 태풍 폭우 등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취약계층 가구 정비를 위해 전문가들이 재능기부를 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재난 건축물 정비 재능기부사업'에는 지역에서 활동 중인 구조기술사 건축사를 비롯해 연면적 2000㎡ 이상 건축물을 새로 짓고 있는 4개 건설회사가 참여한다.

구조기술사는 건축물 구조적 안전진단과 복구방안을 찾고 건축사는 도면작성을 맡는다. 시공회사는 직접 복구작업을 담당하고 이 분야에 전문지식을 갖고 있는 공무원도 기부자로 동참해 중·대형건물 복구를 위한 대수선 신고나 허가를 대행하는 한편 복구작업 현장에서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종로구는 이달 말 재능기부에 참여할 전문가들에게 위촉장을 줄 계획이다. 재능기부자 활동은 12월까지 계속된다.

종로구에서 이색 재능기부단을 발족하는 이유는 지역 내 건축물 중 70%가 목조건물이거나 벽돌건물인데다 취약계층은 특히 낡은 건물에 거주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 대부분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보수·보강에 소홀, 재난에도 취약하다.

김영종 구청장은 "전문가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주택을 신속히 복구, 주민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고 추가 피해 발생을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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