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보증은 21일 형편이 어려운 국가유공자 및 유족의 주거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4억원을 국가보훈처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주택보증은 1995년부터 '무주택 국가유공자 주택임차자금 지원사업'을 통해 지금까지 총 977가구에 37억원을 전달했다. 올해는 가구당 500만원씩 총 80여가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형편이 어려운 국가유공자 및 유족으로, 임차보증금 3000만원 이하의 전월세 거주자 중 저소득자를 우선적으로 선정한다.
주택보증 관계자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가유공자 및 유족들의 주거여건 개선에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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