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마무리 예정
한국철도시설공단은 한국형 차세대 고속열차 '해무' 상용화를 위해 24일 코레일, 철도기술연구원과 '차세대 고속열차 안정화 시험을 위한 고속선로 사용 협약'을 체결, 본격적인 시험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철도시설공단은 고속선로 사용 및 선로배분 승인에 관한 사항을, 코레일은 운전요원 및 정비시설 지원에 관한 사항을, 철도연은 시험수행과 안전관리를 각각 맡았다.
차세대 고속열차 주행 안정화 시험은 차량 내구성 및 신뢰성을 검증하기 위해 운영속도(시속 300km)로 10만㎞ 이상을 주행하게 된다.
시험구간은 경부고속철도 광명역~부산역 구간과 건설 중인 호남고속철도 오송~광주역 구간에서 시행될 예정이다. 앞서 해무는 지난 3월 28일 최고속도(시속 421.4㎞) 시험을 성공리에 마쳤다. 공단은 시험이 마무리되는 2015년에는 국내 고속철도기술이 한 단계 뛰어 오르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공단 관계자는 "원천기술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공단에서 건설, 관리하고 있는 경부·호남고속철도 구간에서 충분히 시험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무상으로 제공한다"며 "상용화를 위해 안전하고 완벽한 시험을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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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시설공단은 한국형 차세대 고속열차 '해무' 상용화를 위해 24일 코레일, 철도기술연구원과 '차세대 고속열차 안정화 시험을 위한 고속선로 사용 협약'을 체결, 본격적인 시험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철도시설공단은 고속선로 사용 및 선로배분 승인에 관한 사항을, 코레일은 운전요원 및 정비시설 지원에 관한 사항을, 철도연은 시험수행과 안전관리를 각각 맡았다.
차세대 고속열차 주행 안정화 시험은 차량 내구성 및 신뢰성을 검증하기 위해 운영속도(시속 300km)로 10만㎞ 이상을 주행하게 된다.
시험구간은 경부고속철도 광명역~부산역 구간과 건설 중인 호남고속철도 오송~광주역 구간에서 시행될 예정이다. 앞서 해무는 지난 3월 28일 최고속도(시속 421.4㎞) 시험을 성공리에 마쳤다. 공단은 시험이 마무리되는 2015년에는 국내 고속철도기술이 한 단계 뛰어 오르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공단 관계자는 "원천기술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공단에서 건설, 관리하고 있는 경부·호남고속철도 구간에서 충분히 시험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무상으로 제공한다"며 "상용화를 위해 안전하고 완벽한 시험을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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