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 최대 고도화 능력 갖춰
발전, 최고 발전효율 내세워
유통, 수익중심 내실경영 박차
건설, 세계적 수처리업체 인수
GS그룹이 창조경영을 통한 미래성장전략을 마련하고 에너지 유통 건설 등 주력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허창수 GS 회장은 최근 GS임원 모임에서 "GS가 초일류 기업으로 커나가려면 모방을 넘어 남보다 먼저 혁신할 수 있는 새로운 전략이 필요하고, 그것이 바로 창조경제"라며 "기존 제품에 새로운 아이디어를 접목하고 기술을 융복합해 새 제품을 만드는 것"이라고 정의했다.
허 회장은 이에 앞서 올 해 신년사에서 "경영환경의 변동성 확대에 따른 리스크 관리를 철저히 하고 이에 대한 대비책을 사전에 구체적으로 마련해야 한다"며 "이럴수록 창의적인 경영을 바탕으로 미래 경영환경 변화에 대한 다양한 시나리오를 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GS는 지주사인 ㈜GS 물적분할을 통해 지난해 1월 에너지전문사업지주사인 GS에너지를 설립하고 신재생에너지와 대체에너지 등 에너지 관련 신규성장사업을 적극 육성하고 있다. GS에너지는 미래 신성장 사업기반의 토탈 에너지 솔루션을 추구한다.
GS칼텍스는 GS에너지와 협력 아래 정유와 석유화학, 윤활유 부분에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회사는 지난 3월 5만3000배럴 규모의 제4중질유분해시설을 완공하고 본격가동에 들어갔다.
이로써 GS칼텍스는 지상유전이라는 고도화시설을 통해 하루에 26만8000배럴을 생산하게 됐다.
GS리테일은 미래성장을 이끌 신사업 투자를 추진하는 한편 낭비되는 부분을 제거하고, 투자부문에 대한 재점검 등을 골자로 한 수익중심의 내실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GS샵은 국내 최고 홈쇼핑 영업 노하우와 우수 상품을 경쟁력으로 해외진출에 적극적이다. 회사는 이미 인도와 태국 베트남 중국 인도네시아 등에 진출해 세계 1위 온라인 유통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국내 최초 민자발전회사인 GS EPS는 400MW급 LNG복합화력발전소 3호기를 올 8월 완공할 계획이다. 3호기 발전소는 국내 최초로 발전효율이 60% 이상 넘는 최신 가스터빈이 시공된다. 지난 13일 아시아 최대 규모인 100MW급 '바이오매스 발전소' 건설에 나섰고 오는 7월 중국 산동성에 30MW급 '바이오매스 발전소'를 완공하는 등 친환경 에너지 개발에도 나섰다.
GS글로벌은 지난해 5월 원유ㆍ가스 탐사 생산 전문업체인 미국 롱펠로우 에너지의 자회사가 보유한 '오클라호마 육상 네마하 광구' 지분 20%를 인수, 해외자원개발 사업에 진출했다.
GS건설은 부동산시장 침체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 리스크 관리를 통해 매출성장세를 이어왔다. 회사는 저가 수주를 지양하고 질 중심의 수주를 추진한다. 특히 지난 5월 스페인의 글로벌 수처리업체인 이니마 인수를 완료해, 세계적 수처리 업체로 발돋움하게 됐다. 새로 인수한 이 회사는 역삼투압방식 담수플랜트 시장에서 세계 10위권에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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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 최고 발전효율 내세워
유통, 수익중심 내실경영 박차
건설, 세계적 수처리업체 인수
GS그룹이 창조경영을 통한 미래성장전략을 마련하고 에너지 유통 건설 등 주력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허창수 GS 회장은 최근 GS임원 모임에서 "GS가 초일류 기업으로 커나가려면 모방을 넘어 남보다 먼저 혁신할 수 있는 새로운 전략이 필요하고, 그것이 바로 창조경제"라며 "기존 제품에 새로운 아이디어를 접목하고 기술을 융복합해 새 제품을 만드는 것"이라고 정의했다.
허 회장은 이에 앞서 올 해 신년사에서 "경영환경의 변동성 확대에 따른 리스크 관리를 철저히 하고 이에 대한 대비책을 사전에 구체적으로 마련해야 한다"며 "이럴수록 창의적인 경영을 바탕으로 미래 경영환경 변화에 대한 다양한 시나리오를 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GS는 지주사인 ㈜GS 물적분할을 통해 지난해 1월 에너지전문사업지주사인 GS에너지를 설립하고 신재생에너지와 대체에너지 등 에너지 관련 신규성장사업을 적극 육성하고 있다. GS에너지는 미래 신성장 사업기반의 토탈 에너지 솔루션을 추구한다.
GS칼텍스는 GS에너지와 협력 아래 정유와 석유화학, 윤활유 부분에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회사는 지난 3월 5만3000배럴 규모의 제4중질유분해시설을 완공하고 본격가동에 들어갔다.
이로써 GS칼텍스는 지상유전이라는 고도화시설을 통해 하루에 26만8000배럴을 생산하게 됐다.
GS리테일은 미래성장을 이끌 신사업 투자를 추진하는 한편 낭비되는 부분을 제거하고, 투자부문에 대한 재점검 등을 골자로 한 수익중심의 내실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GS샵은 국내 최고 홈쇼핑 영업 노하우와 우수 상품을 경쟁력으로 해외진출에 적극적이다. 회사는 이미 인도와 태국 베트남 중국 인도네시아 등에 진출해 세계 1위 온라인 유통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국내 최초 민자발전회사인 GS EPS는 400MW급 LNG복합화력발전소 3호기를 올 8월 완공할 계획이다. 3호기 발전소는 국내 최초로 발전효율이 60% 이상 넘는 최신 가스터빈이 시공된다. 지난 13일 아시아 최대 규모인 100MW급 '바이오매스 발전소' 건설에 나섰고 오는 7월 중국 산동성에 30MW급 '바이오매스 발전소'를 완공하는 등 친환경 에너지 개발에도 나섰다.
GS글로벌은 지난해 5월 원유ㆍ가스 탐사 생산 전문업체인 미국 롱펠로우 에너지의 자회사가 보유한 '오클라호마 육상 네마하 광구' 지분 20%를 인수, 해외자원개발 사업에 진출했다.
GS건설은 부동산시장 침체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 리스크 관리를 통해 매출성장세를 이어왔다. 회사는 저가 수주를 지양하고 질 중심의 수주를 추진한다. 특히 지난 5월 스페인의 글로벌 수처리업체인 이니마 인수를 완료해, 세계적 수처리 업체로 발돋움하게 됐다. 새로 인수한 이 회사는 역삼투압방식 담수플랜트 시장에서 세계 10위권에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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