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금융공사는 장기·고정금리형 내 집 마련 대출인 보금자리론 금리를 7월 1일부터 0.2%포인트 올린다고 26일 밝혔다.
보금자리론 금리의 인상은 지난 2010년 8월 이후 처음이다. 공사는 그동안 금리를 인하하거나 동결해왔다.
이번 금리 인상으로 대출기간(10∼30년)에 고정금리가 적용되는 'u-보금자리론' 기본형 금리는 현행 연 3.8%(10년)∼4.05%(30년)에서 연 4.0%(10년)∼4.25%(30년)로 높아진다.
김상범 기자 clay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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