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의왕내일신문 창간기념 여론조사 - 의왕시장 후보 가상대결
강상섭 현 시장, 이형구 후보 17%p 앞서
지역내일
2002-03-25
(수정 2002-03-26 오후 4:36:21)
강상섭 현시장이 민주당 경선 후보인 김원봉 도의원, 한나라당 이형구 후보를 비롯한 무소속 출마희망자들과의 가상 대결에서 지지율이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강시장은 민주당 의왕시장 후보적임자로도 압도적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사실은 내일신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3월 현재 의왕시에 거주하는 만 20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7, 18 양일간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법으로 실시했으며 95% 신뢰수준에 허용오차는 ±4.4%이다.
◇ 강시장 지지율 선두 = 민주당 시장후보 지지율은 강상섭 현시장(35.3%)이 김원봉 도의원(10.6%) 보다 높았다. 민주당 지지층을 기준으로 볼 때 강 시장이 50.1%, 김원봉 도의원이 17.1%로 나타나 격차가 더 크게 나타났다.
차기 시장선거에서 한나라당 이형구 후보와 민주당 강상섭 현시장, 무소속 출마의사를 밝힌 박천복 바르게살리기협의회장, 양인목 교육발전협의회 사무국장, 이형진 안양천감시단장이 5자 대결을 벌일 경우, 민주당 강상섭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이 30.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이형구 후보 13.0%, 박천복 후보 9.3%, 양인목 후보 3.2%, 이형진 후보 2.9% 순으로 지지도가 나타났다.
강상섭 후보는 50대 이상(39.2%), 자영업자(42.7%) 공무원(38.6%) 부곡지역(40.4%)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받았고, 이형구 후보는 고연령층(40대 17.2%, 50대 이상 17.0%) 대졸이상(16.4%) 내손지역(16.9%)에서 상대적으로 지지율이 높았다.
민주당 시장후보 경선에 뛰어든 김원봉 후보와 한나라당 이형구 후보, 나머지 무소속 후보 3명이 5자 가상대결을 벌일 경우, 김원봉 후보가 15.6% 이형구 13.7%, 박천복 11.1%로 1, 2, 3위간 지지도가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 이형진 후보는 4.0%, 양인목 후보는 3.9%로 나타났다.
또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60.5%, 가급적 투표한다는 18.5%로 나타났으며 그때 가봐야 알겠다는 응답은 17.7%, 기권한다는 3.3%로 나타났다.
◇ 교육환경개선 시급 = 강상섭 현시장의 시정수행에 대한 의왕시민들의 평가는 잘하고 있다가 14.6%(아주 잘한다 4.4%, 다소 잘한다 10.2%), 잘못하고 있다가 17.7%(다소 잘못한다 12.3%, 아주 잘못한다 5.4%)로 나타나 오차범위 내 차이지만 긍정적 평가에 비해 부정적인 평가가 좀 더 높았다.
긍정적 평가는 50대 이상, 중졸이하, 부곡지역에서, 부정적인 평가는 30·40대, 대졸이상, 고천지역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강 시장이 잘하고 있는 점으로는 그린벨트 해제 등 지역숙원 사업 추진(28.9%), 여론수렴을 잘한다(19.1%)를 주로 꼽았고, 잘못하고 있는 점으로는 ‘지역경제 침체(44.7%)’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의왕시가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로는 교육환경 개선(40.2%)에 대한 열망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교통환경 개선(14.1%) 문화복지시설확충(11.8%) 그린벨트 해제 및 개발(11.5%) 지역경제 활성화(8.5%) 경찰서 등 공공기관 확충(6.6%) 환경문제해결(4.4%) 순으로 나타났다.
/ 의왕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또 강시장은 민주당 의왕시장 후보적임자로도 압도적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사실은 내일신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3월 현재 의왕시에 거주하는 만 20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7, 18 양일간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법으로 실시했으며 95% 신뢰수준에 허용오차는 ±4.4%이다.
◇ 강시장 지지율 선두 = 민주당 시장후보 지지율은 강상섭 현시장(35.3%)이 김원봉 도의원(10.6%) 보다 높았다. 민주당 지지층을 기준으로 볼 때 강 시장이 50.1%, 김원봉 도의원이 17.1%로 나타나 격차가 더 크게 나타났다.
차기 시장선거에서 한나라당 이형구 후보와 민주당 강상섭 현시장, 무소속 출마의사를 밝힌 박천복 바르게살리기협의회장, 양인목 교육발전협의회 사무국장, 이형진 안양천감시단장이 5자 대결을 벌일 경우, 민주당 강상섭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이 30.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이형구 후보 13.0%, 박천복 후보 9.3%, 양인목 후보 3.2%, 이형진 후보 2.9% 순으로 지지도가 나타났다.
강상섭 후보는 50대 이상(39.2%), 자영업자(42.7%) 공무원(38.6%) 부곡지역(40.4%)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받았고, 이형구 후보는 고연령층(40대 17.2%, 50대 이상 17.0%) 대졸이상(16.4%) 내손지역(16.9%)에서 상대적으로 지지율이 높았다.
민주당 시장후보 경선에 뛰어든 김원봉 후보와 한나라당 이형구 후보, 나머지 무소속 후보 3명이 5자 가상대결을 벌일 경우, 김원봉 후보가 15.6% 이형구 13.7%, 박천복 11.1%로 1, 2, 3위간 지지도가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 이형진 후보는 4.0%, 양인목 후보는 3.9%로 나타났다.
또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60.5%, 가급적 투표한다는 18.5%로 나타났으며 그때 가봐야 알겠다는 응답은 17.7%, 기권한다는 3.3%로 나타났다.
◇ 교육환경개선 시급 = 강상섭 현시장의 시정수행에 대한 의왕시민들의 평가는 잘하고 있다가 14.6%(아주 잘한다 4.4%, 다소 잘한다 10.2%), 잘못하고 있다가 17.7%(다소 잘못한다 12.3%, 아주 잘못한다 5.4%)로 나타나 오차범위 내 차이지만 긍정적 평가에 비해 부정적인 평가가 좀 더 높았다.
긍정적 평가는 50대 이상, 중졸이하, 부곡지역에서, 부정적인 평가는 30·40대, 대졸이상, 고천지역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강 시장이 잘하고 있는 점으로는 그린벨트 해제 등 지역숙원 사업 추진(28.9%), 여론수렴을 잘한다(19.1%)를 주로 꼽았고, 잘못하고 있는 점으로는 ‘지역경제 침체(44.7%)’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의왕시가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로는 교육환경 개선(40.2%)에 대한 열망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교통환경 개선(14.1%) 문화복지시설확충(11.8%) 그린벨트 해제 및 개발(11.5%) 지역경제 활성화(8.5%) 경찰서 등 공공기관 확충(6.6%) 환경문제해결(4.4%) 순으로 나타났다.
/ 의왕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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