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한전 등 이자도 제대로 못내

지역내일 2013-07-12 (수정 2013-07-12 오후 2:19:30)

8개의 주요 대형공공기관이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못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국회 예산정책처는 지난해 결산결과 이자보상배율이 1미만인 공공기관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공사) 한국전력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석유공사, 한국철도공사, 한국광물자원공사, 대한석탄공사, 여수광양항만공사 등 8개라고 밝혔다. 이중 한국전력, 철도공사, 석탄공사는 영업적자를 내 이자보상배율이 마이너스였다. 이자보상배율이 1 이하면 영업이익이 이자비용보다 적다는 의미로 지속가능성이 크게 떨어져 있음을 보여준다. 이들 8개 기관은 지난해 이자만 9조9746억원을 내야 했지만 영업이익은 1조3188억원에 그쳤다. 석유공사는 2011년까지는 이자보상배율이 1을 넘었다가지난해에 1 밑으로 떨어졌다.

또 한국가스공사와 한국도로공사는 이자보상배율이 1 이상이지만 영업활동 현금흐름으로 만기가 돌아오는 빚을 갚을 수 없어 '정상적인 영업활동으로 원리금 상환이 불가능한 공공기관'에 들어갔다. 원리금 단기상환능력이 크게 떨어지는 10개 금융기관이 1년 이내에 상환해야 하는 부채는 38조4638억원, 금융부채는 218억9315억원이었다.
박준규 기자 jkpar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