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부터 17일까지 중부지방에 폭우

지역내일 2013-07-15
기상청, 150mm이상 비 내려 … 18일 이후에도 장마 계속

16일 밤부터 17일까지 중부지방에 또다시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14일 기상청에 따르면 15일 저녁 무렵부터 16일 오전 사이 장맛비는 잠시 소강상태에 들어간다.

하지만 중국에서 소멸한 태풍 '솔릭'으로부터 방출된 다량의 수증기가 중부와 북한지방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있고, 이 수증기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건조한 상층 기압골과 만나면서 비구름이 강하게 발달해 16일 밤부터 17일까지 중북부지방에 폭우가 내릴 예정이다.

기상청은 16일까지 서울·경기도, 강원도, 서해5도에서 50∼100㎜, 서울·경기북부와 강원 영서중북부에서 많은 곳은 150㎜ 이상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강원 동해안, 충청남북도, 남부지방, 제주 산간에는 20∼60㎜, 울릉도·독도에는 5∼20㎜ 가량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16일에는 장마전선이 활성화하면서 한반도 주변 기압계가 조밀해져 남서기류가 강해진다고 예상, 이로 인해 서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 수 있다고 내대봤다. 서울·경기도를 포함한 서쪽지방에서도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 전망이다. 18일 이후에도 장마전선은 북한에 머물면서 북한과 서울·경기도에 주기적으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겠다.

반면 충청이남 지방은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강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많겠다. 15일부터 21일 사이에도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서울·경기도와 강원도에는 이미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다시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산사태, 축대붕괴, 주택·도로 침수 등 비 피해가 계속될 것으로 보여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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