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시장 ‘비자금문건’ 확보 총력

검찰, 작성자 이 모씨 집 압수수색 … 한나라당 협조거부

지역내일 2002-03-26 (수정 2002-03-27 오후 4:51:24)
문희갑 대구시장 비자금 조성의혹을 조사중인 대구지검 특수부(부장검사 이득홍)는 25일 비자금의 실체를 입증할 문건확보를 위해 문건작성자 이광수씨 자택을 압수수색 하는 등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대구지검은 이날 문건을 보관중인 한나라당 대구시지부가 문건제출 요청에 협조해주지 않자 문건 작성자인 이씨 자택에 대해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집행키로 했다.
검찰은 한나라당측에 문건을 우편으로 전달한 김 모씨(53)을 불러 조사한 결과에 따라 한나라당에 문건제출을 협조의뢰했으나 한나라당이 이에 협조하지 않아 이씨 자택에 대해 압수수색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문시장의 비자금 조성의혹 문건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진 제주도 부동산(4000여평)이 부동산 실명제법을 위반하면서 등기된 혐의가 있어 이씨 집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나라당 대구시지부는 “확인되지 않은 괴문서를 외부에 제출할 수 없다는 내부판단으로 검찰에 협조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시지부 관계자는 “비자금 문건 이야기에 대해서 할 말이 없다”며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시민단체들로 구성된 가칭 ‘문희갑 시장 비자금 의혹 진상규명 시민행동’은 26일부터 대구시청과 지검, 한나라당 대구시지부 앞 등에서 진상규명 요구 릴레이 1인 시위를 벌이기로 했다.

/ 대구 최세호기자 seh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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