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의회 보행환경개선특별위원회(위원장 류인출)는 15일 원주시 관련부서와 합동으로 관내 보행 환경 실태 조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특위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보행환경개선특위는 원주시 도로과, 도시디자인과, 교통행정과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악한 보행환경으로 시민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단구동 세경5차아파트 인근과 문막 동화리 부영아파트 사거리, 인도가 없어 학생들의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관설동 치악고등학교 인근 등을 우선적으로 방문하여 보행불편을 초래하는 원인을 파악하고 개선책을 강구했다.
시민의 보행안전 및 편의 증진을 위한 개선책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6월 10일 구성된 보행환경개선특위는 단절 없는 보행 동선 확보, 불필요한 볼라드 제거, 이면도로 및 아파트 진출입로와 어린이 보호구역 등에 선진형 험프형 횡단보도 확보, 야간보행 및 교통약자 보행 안전을 위한 개선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위는 실태조사를 마치고 관련 공무원들과 함께 보행환경 선진도시인 수원, 안산, 인천 송도 신도시, 서울시 마포구 등을 방문하여 비교견학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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