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베이비부머 새출발 지원

지역내일 2013-06-20
서초구, 7월 2일 전직교육 특강

서울 서초구가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 후 재취업을 돕기 위해 전략 강좌를 마련한다. 서초구는 7월 2일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구청 2층 대강당에서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 후 전직교육 특강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지난 5월 10일 서초구와 노사발전재단과의 업무협약 체결의 일환으로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3부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다양한 구직시장의 이해, 준비된 구직자인지 점검, 나에게 맞는 취업비법 구상 등을 강의하고, 2부에는 경험위주의 자기소개서 작성법과 CAR분석 기법, 성취경험 끌어내기를 활용한 자기소개서 작성법을 알려준다. 3부에서는 베이비부머 취업관련 지원기관(고용노동부 서초고용센터, 노사발전재단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및 서초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베이비부머 교육프로그램과 지원 사업을 알려주고, 별도로 상담코너도 운영한다. 특히 특강 참석자에게는 서초구 취업정보은행에 등록시켜 취업·창업정보를 우선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노후대책을 세우지 못한 베이비부머 세대가 성공적인 재취업을 이뤄 안정된 노후대책을 세울 수 있도록 '증권투자상담사 교육과정' 등 전문 특강도 실시할 계획이다.
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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