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문화의 집은 취미교실에서 배우고 익힌 솜씨를 바탕으로 회원들간 친목을 도모하고 지역주민들에게 지역문화에 대한 이해와 참여의 기회를 제공키 위해 동아리 발표회를 3월 27일 오후 5시에 김포여성문화회관 무대동에 올렸다.
문화의 집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동아리 중 4팀이 참가하여 지난 1년 동안 동아리 활동을 통해 틈틈이 갈고 닦은 솜씨와 기량을 마음껏 펼쳐 보였다.
첫 무대는 우리의 전통가락을 배우는 주부풍물패 ‘놋쇠와 오동나무’의 힘차고 흥겨운 ‘길놀이’로 막이 올려지고 ‘어울봉사단’의 진도북춤 살풀이가 이어졌다. 두 개의 북가락을 양손에 나누어 들고나는듯 머무르는 듯 굿거리에서 자진모리로 휘몰아치는 흥과 멋의 극치를 자아내는 장단이 특징인 진도북춤은 소리와 춤사위를 동시에 맛볼 수 있었다.
요즘 주부들에게 인기가 가장 많은 동아리인 ‘''스포츠댄스팀’의 자이브 차차차가 이어지고 파워와 열정이 넘치는 ‘청소년댄스 동아리팀’의 브레이크댄스 힙합 춤으로 청소년들을 열광시켰다.
마지막 무대는 한국무용을 배우며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어울봉사단’의 나이 지긋한 회원들이 부채춤을 선보였다. 화사하게 장식된 족두리를 얹고 곱게 수놓은 당의풍의 한복을 차려입고 양손에 무선모양의 꽃부채를 들고 둥근 원으로 돌아가는 선의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부채춤은 나이를 무색할 정도로 놀라운 솜씨를 뽐내고 있었다.
이번 동아리발표회는 비록 취미로 시작한 활동이었지만 여느 프로 못지 않은 실력으로 가족과 이웃에게 큰 기쁨과 삶의 활력소를 주는 시간이었다.
*놋쇠와 오동나무(주부풍물패) : 우리의 전통가락을 체험하는 모임인 ‘놋쇠와 오동나무’는 3년 전 결성된 주부풍물패다. 쇠 장구 북 소고 등의 풍물을 배우며 신명나게 생활하는 동아리다. 10명의 회원들이 매주 10:30∼12:30까지 문화의 집에서 활동.
*어울봉사단(고전무용) : 40대에서 70대에 이르는 다양한 연령대로 부채춤 살풀이 진도북춤 등 한국 무용을 배우며 봉사활동도 병행하고 있는 주부들의 모임이다. 약 10명의 회원들이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주2회 문화의 집 음악체험실에서 활동.
*스포츠댄스팀 : 스포츠댄스는 2000년 7월 어린이 방학특강으로 운영됐던 프로그램이었는데 일반인들의 높은 호응으로 현재 주부반(45명)도 운영하고 있다. 매주 수요일 10:00∼12:00까지 수강.
*청소년댄스동아리 : 청소년들로 구성된 순수 댄스동아리로 99년 12월에 창단 되어 50여명의 청소년들이 활동하다가 현재는 ‘쉐이크’와 ‘스타일’ 두 팀이 활동하고 있다. 2001년 10월 청소년가요제에서 대상과 금상을 수상하기도 한 실력 있는 동아리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힙합댄스강좌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인기가 대단하다.
이들 청소년들은 일반적으로 어른들이 춤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하는 것에 대해 책임을 갖고 성실한 삶을 영위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자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또한 문화의 집에서는 청소년들의 건전한 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매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동아리 활동을 할 수 있게끔 음악체험실과 소공연장을 제공하고 있다. (983-2884)
조슬기네 리포터 sellyjung2@empal.com
문화의 집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동아리 중 4팀이 참가하여 지난 1년 동안 동아리 활동을 통해 틈틈이 갈고 닦은 솜씨와 기량을 마음껏 펼쳐 보였다.
첫 무대는 우리의 전통가락을 배우는 주부풍물패 ‘놋쇠와 오동나무’의 힘차고 흥겨운 ‘길놀이’로 막이 올려지고 ‘어울봉사단’의 진도북춤 살풀이가 이어졌다. 두 개의 북가락을 양손에 나누어 들고나는듯 머무르는 듯 굿거리에서 자진모리로 휘몰아치는 흥과 멋의 극치를 자아내는 장단이 특징인 진도북춤은 소리와 춤사위를 동시에 맛볼 수 있었다.
요즘 주부들에게 인기가 가장 많은 동아리인 ‘''스포츠댄스팀’의 자이브 차차차가 이어지고 파워와 열정이 넘치는 ‘청소년댄스 동아리팀’의 브레이크댄스 힙합 춤으로 청소년들을 열광시켰다.
마지막 무대는 한국무용을 배우며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어울봉사단’의 나이 지긋한 회원들이 부채춤을 선보였다. 화사하게 장식된 족두리를 얹고 곱게 수놓은 당의풍의 한복을 차려입고 양손에 무선모양의 꽃부채를 들고 둥근 원으로 돌아가는 선의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부채춤은 나이를 무색할 정도로 놀라운 솜씨를 뽐내고 있었다.
이번 동아리발표회는 비록 취미로 시작한 활동이었지만 여느 프로 못지 않은 실력으로 가족과 이웃에게 큰 기쁨과 삶의 활력소를 주는 시간이었다.
*놋쇠와 오동나무(주부풍물패) : 우리의 전통가락을 체험하는 모임인 ‘놋쇠와 오동나무’는 3년 전 결성된 주부풍물패다. 쇠 장구 북 소고 등의 풍물을 배우며 신명나게 생활하는 동아리다. 10명의 회원들이 매주 10:30∼12:30까지 문화의 집에서 활동.
*어울봉사단(고전무용) : 40대에서 70대에 이르는 다양한 연령대로 부채춤 살풀이 진도북춤 등 한국 무용을 배우며 봉사활동도 병행하고 있는 주부들의 모임이다. 약 10명의 회원들이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주2회 문화의 집 음악체험실에서 활동.
*스포츠댄스팀 : 스포츠댄스는 2000년 7월 어린이 방학특강으로 운영됐던 프로그램이었는데 일반인들의 높은 호응으로 현재 주부반(45명)도 운영하고 있다. 매주 수요일 10:00∼12:00까지 수강.
*청소년댄스동아리 : 청소년들로 구성된 순수 댄스동아리로 99년 12월에 창단 되어 50여명의 청소년들이 활동하다가 현재는 ‘쉐이크’와 ‘스타일’ 두 팀이 활동하고 있다. 2001년 10월 청소년가요제에서 대상과 금상을 수상하기도 한 실력 있는 동아리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힙합댄스강좌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인기가 대단하다.
이들 청소년들은 일반적으로 어른들이 춤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하는 것에 대해 책임을 갖고 성실한 삶을 영위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자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또한 문화의 집에서는 청소년들의 건전한 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매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동아리 활동을 할 수 있게끔 음악체험실과 소공연장을 제공하고 있다. (983-2884)
조슬기네 리포터 sellyjung2@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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