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로 가는 하늘길이 더욱 편해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12~13일 터키 앙카라에서 열린 한국-터키 항공회담에서 여객기 운항횟수를 주7회→11회로 단계적으로 늘리기로 합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국 항공사는 즉시 주2회 늘어난 주9회를 운항할 수 있게 됐다. 내년 3월 말부터는 추가로 2회 늘려 총 4회 증대된 주11회 운항이 가능해졌다.
지난해 한-터키간 항공여객은 32만1147명으로 집계됐고, 올해는 6월말 현재 16만4163명이 항공기를 이용했다.
국토부는 이번 운항횟수 증대로 양국간 교류가 더욱 확대되고, 보다 편리한 스케줄로 터키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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