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성의 70%는 잘못된 사이즈의 브라를 착용하고 있다는 통계가 있을 정도로 자신의 브라 사이즈에 둔감하다. 아직도 브라를 하나의 패션아이템 정도로만 생각하여 단순히 디자인으로만 선택하고 있다는 얘기가 된다. 겉옷을 구매하거나 신발을 구매할 때는 직접 입어보고 사이즈나 착용감을 꼼꼼히 체크하면서 정작 신체에 가장 먼저 닿는 브라의 경우는 ‘입어보고 구매하는 것이 어색해서’ ‘속옷매장에 피팅룸이 없어서’ 등의 이유로 사이즈 측정도 하지 않은 채 디자인만으로 ‘대충’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게 되면 가슴을 잘 받쳐 줄 수 없을뿐더러 내 가슴과 맞지 않은 컵의 형태를 착용하게 되어 가슴을 망치게 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별다른 관리를 하지 않아도 되는 20대에는 중요성을 느끼지 못할 수도 있으나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여성의 신체는 자연스럽게 ‘노화’라는 과정을 맞이하게 된다. 노화가 시작되면 가슴은 처지고 탄력을 잃어 간다.
이러한 현상으로부터 내 가슴을 보호하기 위한 첫걸음은 올바른 브라 사이즈를 선택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내 사이즈를 바로 알고 내 체형에 적합한 브라를 선택하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과정이다. 이때 판단이 어렵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이웃 나라 일본에서는 이미 피팅 후 브라를 구매하는 것이 일반화되어 있다. 어느 정도 정형화된 사이즈라도 브랜드나 컵의 형태, 소재에 따라 사이즈감이나 착용감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고객은 브라 피팅을 당연한 과정으로 여긴다. 그만큼 올바른 브라 사이즈는 브라를 선택함에 가장 중요한 요소라 할 수 있다. 최근 일본에서는 올바른 브라 착용만으로도 가슴 볼륨을 키워주는 기능성 브라가 여성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부천 상동에 새로 오픈한 일본 고기능성 보정속옷 엑사브라의 피팅살롱에서는 이러한 일본의 피팅시스템을 그대로 경험할 수 있다. 전문가의 일대일 컨설팅을 통해 변화된 내 신체 사이즈와 올바른 브라 착용법을 알 수 있다.
올바른 브라 사이즈 선택과 함께 중요시되는 요소로 올바른 착용법과 세탁법을 들 수 있다. 브라를 단순히 걸치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내 가슴 형태를 보정해 주는 브라 원래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는 올바른 위치와 가슴 주변에 흩어져 있는 군살을 잘 정리하여 착용하는 것이 중요하고, 브라의 수명유지를 위해 섬유나 와이어를 손상시키지 않도록 세탁, 관리해야 한다.
잘 입으면 약이 되고 잘못 입으면 독이 되는 브라착용. 나에게 맞는 올바른 사이즈 선택으로 건강한 아름다움을 유지해 보는 것은 어떨까.
엑사브라 부천점
백윤경 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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