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주식거래 연중 최고

지역내일 2013-08-26 (수정 2013-08-26 오후 2:01:23)
코스피 개인투자자 거래대금비중 52.82%

투자자별거래대금비중추이

8월 들어 개인투자자들의 거래대금비중이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일평균 주문건수 비중도 대폭 증가했다. 올해 지속적인 증시침체로 43%까지 떨어졌던 개인투자비중이 처음으로 50%를 넘어서며 회복세를 보인 것이다. 앞으로도 이 추세를 계속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개인투자자들의 이 달 들어 지난 20일까지 하루 평균 거래대금 비중은 52.82%로 연초 이후 가장 높았다. 지난 1월 47.54%였던 개인 거래대금비중은 지난 6월 43.78%까지 떨어졌다 7월에는 48.88%로 반등했다. 이후 8월 들어 50%를 넘어서며 연중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것이다.

개인들의 주문 건수도 늘었다. 개인 투자자들의 일평균 주문 건수는 178만1644건으로 집계됐다. 지난 6월과 7월 각각 168만1351건, 169만5470건에 비해 주문이 크게 늘어났다. 하루 평균 주문 건수 비중도 8월에는 61.86%로 올해 최저치인 6월의 55.70%보다 6.16%p 증가했다.

반면 기관의 하루평균 거래대금 비중은 올해 1월 23.19%에서 8월 21.01%로 2.18p 감소했다. 외국인 비중도 28.04%에서 25.11%로 2.93%p 줄었다.

개인의 1억원 이상 대량주문은 이번 달 하루 평균 7448건으로 1월보다 2.92% 늘었다. 그러나 1만주 이상 대량주문은 하루 평균 1만9858건으로 1월보다 32.26% 감소했다.

개인의 1억원 이상 대량주문이 가장 높은 종목은 삼성전자로 2.63%의 비중을 차지했고 이어 삼성생명 2.53%, NHN 1.50%, 삼성화재 1.35%, 엔씨소프트 1.33% 순이다.

1만주 이상 대량주문 비중은 미래산업이 11.24%로 가장 높았고 뒤를 이어 유니켐 9.85%, 현대피앤씨 8.02%, KEC 7.79%, 금호종금 6.40% 등 주로 저가주들이 뒤를 이었다.

금융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 최근 증시환경은 또 다시 변동성과 불확실성이 높아졌기 때문에 향후 개인투자자들의 추세는 좀 더 지켜봐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김영숙 기자 kys@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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