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병원의 아름다운 노래동아리

‘앤젤 보이스’

지역내일 2002-04-03
대부분의 직장생활이 그렇지만 병원에서 근무하는 일은 적지 않은 스트레스가 쌓이는 일.
환자의 생명을 다루며 분초의 시각을 다투는 의사나 간호사 일반인이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파트로 이루어져 있는 병원의 각 분야를 담당하는 직원들은 늘 긴장 속에서 생활할 수밖에 없다.
이런 병원생활에 활력소가 되어 자신들은 물론 병원의 보호자나 환자들에게 단물 같은 노래로 복음을 전파하고 있는 동아리가 있다. 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의 아름다운 노래 동아리 ‘앤젤 보이스’(Angel Voice/회장 김재봉). 그 이름의 의미만큼 아름답고 순수한 뜻을 같이 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다.
회원은 이 병원의 간호사와 병원 직원들로 김재봉 김종철 강정은 김한자 백장현 박기태 이근영 조은영 고윤희 이지수 김태완 11명이다.
이 동아리의 총무 진단방사선과 김종철씨는 “처음엔 병원의 방침이 동아리 활동을 적극 지원하는 자연스런 동기에서 노래를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모인 것이 계기”였다고 한다.
시간과 근무여건이 제각각인 상황에서도 매주 화요일 저녁 6시경부터 7시반까지 어김없이 모여 노래연습을 해온 이들은 지난해 12월 22일 크리스마스를 맞아 입원환자를 위한 공연으로 환자들의 빠른 쾌유를 비는 특별공연을 가진 바 있다.
꼭 의도했던 것은 아니었는데도 모이다 보니 회원 모두가 크리스찬들이어서 서로가 공감대를 나누고 뜻을 같이 하는데 어려움이 없었다고. 그 덕분에 더 없이 보람되고 좋은 공연을 가질 수 있었다고 한다.
앞으로 병원측과 앤젤보이스 동아리회원들의 바램은 아직 구체화되지 않았지만 병원직원들의 단합을 위한 병원장배 합창대회 등을 열어 병원을 즐거운 장소로 만드는 것.
지난 3월 30일 토요일 오후 2시 병원 지하강당에서 병원선교회와 기독신우회가 주축이 되어 ‘부활절 및 봄맞이 찬양제’를 열어 앤젤보이스의 아름다운 합창을 선보였다.
앞으로는 더 자주 이런 기회를 통해 병원직원과 환자 지역주민들과 함께 하는 아름다운 노래의 향연을 펼칠 계획이다.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l.net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