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김정은 정권 1년인 2012년 북한주민의 생활은 전반적으로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10명 중 8명이 하루 세끼 식사를 했다고 답하는 등 양적인 증가가 있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29일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이 발표한 '2013년 북한이탈주민의 통일의식과 북한사회변동조사' 결과 하루 세끼 식사가 가능했다는 응답이 81.2%를 차지했다. 이는 2011년 75.4%보다 5.8%p 증가한 것이다.
전체 조사 결과 하루 식사 횟수 응답률은 증가했지만 주식의 구성과 고기 섭취 횟수는 크게 증가하지 않은 것으로 평가됐다.
북한 내부에 주택시장이 형성돼 활발하게 돌아가고 있다는 결과도 나왔다.
원래 국가가 배정하기로 돼 있는 살림집을 본인이 샀다는 응답이 66.9%를 기록했다. 2011년보다 20.9%p 증가한 것이다. 국가에서 배정받은 살림집에 거주했다는 응답은 14.3%에 불과했다.
하지만 여전히 소득의 주된 이유는 정치적 성향인 것으로 평가됐다. 응답자들은 빈부 격차의 이유에 대해 '정치사상성의 차이 때문'에 31.6%가 응답했고 본인 지위의 높고 낮음이 32.3%, 권력층과의 안면관계가 18.0%라고 답했다.
한편 남한의 대북지원 효과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66.2%가 대북지원 사실을 알고 있다고 답했고, 77.5%가 대북지원 효과를 긍정적으로 생각했다. 54.9%는 남한이 대북지원 규모를 늘려야 한다고 답했다.
북 주민들의 김정은에 대한 지지도도 높은 편으로 나타났다.
주민의 지지도가 '50% 이상'이라고 응답한 사람들의 비율이 49.3%(08년)→54.3%(09년)→55.7%(11년)→70.7%(12년)이었고, 올해 김정은에 대한 주민 지지도는 61.7%로 비교적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이 조사는 6월 13일부터 7월 16일까지 2012년 이후 탈북한 북한이탈주민 133명을 대상으로 1:1 면접조사를 통해 실시됐다.
박소원 기자 hopepar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김정은 정권 1년인 2012년 북한주민의 생활은 전반적으로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10명 중 8명이 하루 세끼 식사를 했다고 답하는 등 양적인 증가가 있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29일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이 발표한 '2013년 북한이탈주민의 통일의식과 북한사회변동조사' 결과 하루 세끼 식사가 가능했다는 응답이 81.2%를 차지했다. 이는 2011년 75.4%보다 5.8%p 증가한 것이다.
전체 조사 결과 하루 식사 횟수 응답률은 증가했지만 주식의 구성과 고기 섭취 횟수는 크게 증가하지 않은 것으로 평가됐다.
북한 내부에 주택시장이 형성돼 활발하게 돌아가고 있다는 결과도 나왔다.
원래 국가가 배정하기로 돼 있는 살림집을 본인이 샀다는 응답이 66.9%를 기록했다. 2011년보다 20.9%p 증가한 것이다. 국가에서 배정받은 살림집에 거주했다는 응답은 14.3%에 불과했다.
하지만 여전히 소득의 주된 이유는 정치적 성향인 것으로 평가됐다. 응답자들은 빈부 격차의 이유에 대해 '정치사상성의 차이 때문'에 31.6%가 응답했고 본인 지위의 높고 낮음이 32.3%, 권력층과의 안면관계가 18.0%라고 답했다.
한편 남한의 대북지원 효과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66.2%가 대북지원 사실을 알고 있다고 답했고, 77.5%가 대북지원 효과를 긍정적으로 생각했다. 54.9%는 남한이 대북지원 규모를 늘려야 한다고 답했다.
북 주민들의 김정은에 대한 지지도도 높은 편으로 나타났다.
주민의 지지도가 '50% 이상'이라고 응답한 사람들의 비율이 49.3%(08년)→54.3%(09년)→55.7%(11년)→70.7%(12년)이었고, 올해 김정은에 대한 주민 지지도는 61.7%로 비교적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이 조사는 6월 13일부터 7월 16일까지 2012년 이후 탈북한 북한이탈주민 133명을 대상으로 1:1 면접조사를 통해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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