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거래장터 운영, 일손돕기 등 … 전경련, 추석선물 농산물 보내기 운동
경제계가 추석선물로 우리 농산물을 보내자는 운동을 하는 등 올해도 농촌사랑이 뜨겁다.
4일 전국경제인연합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기흥 화성 사업장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추석 명절맞이 우리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연다. 전국 25개 농사와 농산물 가공업체가 참여해 제수용품과 전통식품을 시중보다 10~20% 싸게 판매한다.
삼성전기와 효성 등도 사업장 내 직거래 장터를 개설해 농가 판로 확보에 나섰다.
SK C&C와 LG화학 한화생명 등은 농번기 일손 돕기를 실시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자매결연을 맺은 마을의 분교에 자연학습장을 조성하고 노후된 공동 창고 외벽에 벽화를 그려주는 등 임직원 재능기부를 통한 농촌사랑운동을 펼치고 있다.
LG서브원은 여름 휴가철에 더렵혀진 계곡과 하천의 쓰레기를 수거한다.
SK케미칼은 자매결연 마을인 울주군 온산읍 거남마을에 한우를 기증해 소득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마을 주민들도 기증받은 한우를 번식해 얻은 송아지를 다른 주민에게 분양하는 '한우 릴레이 기증 운동'을 펼치고 있다.
GS칼텍스는 추석을 맞아 8000만원 상당 여수상품권과 쌀을 여수 지역 사회복지시설과 차상위 계층,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전경련 사무국도 매년 자매결연 마을인 문경 원북리로부터 쌀과 사과 등을 구입, 임직원 추석대책으로 활용했다.
한편 전경련은 이날 회원사에 회장 명의의 서한을 통해 경제계가 추석맞이 감사 선물로 우리 농산물을 적극 활용해 농촌을 돕는데 앞장설 것을 요청했다.
또 내수 활성화를 위해 명절 준비에 전통시장을 적극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허 회장은 서한에서 "매년 '우리 농산물로 추석선물 보내기'운동을 통해 농촌 살리기에 앞장서고 있다"며 "경제계의 관심과 참여가 도시-농촌 간 상생의 기반을 다지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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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계가 추석선물로 우리 농산물을 보내자는 운동을 하는 등 올해도 농촌사랑이 뜨겁다.

삼성전기와 효성 등도 사업장 내 직거래 장터를 개설해 농가 판로 확보에 나섰다.
SK C&C와 LG화학 한화생명 등은 농번기 일손 돕기를 실시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자매결연을 맺은 마을의 분교에 자연학습장을 조성하고 노후된 공동 창고 외벽에 벽화를 그려주는 등 임직원 재능기부를 통한 농촌사랑운동을 펼치고 있다.
LG서브원은 여름 휴가철에 더렵혀진 계곡과 하천의 쓰레기를 수거한다.
SK케미칼은 자매결연 마을인 울주군 온산읍 거남마을에 한우를 기증해 소득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마을 주민들도 기증받은 한우를 번식해 얻은 송아지를 다른 주민에게 분양하는 '한우 릴레이 기증 운동'을 펼치고 있다.
GS칼텍스는 추석을 맞아 8000만원 상당 여수상품권과 쌀을 여수 지역 사회복지시설과 차상위 계층,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전경련 사무국도 매년 자매결연 마을인 문경 원북리로부터 쌀과 사과 등을 구입, 임직원 추석대책으로 활용했다.
한편 전경련은 이날 회원사에 회장 명의의 서한을 통해 경제계가 추석맞이 감사 선물로 우리 농산물을 적극 활용해 농촌을 돕는데 앞장설 것을 요청했다.
또 내수 활성화를 위해 명절 준비에 전통시장을 적극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허 회장은 서한에서 "매년 '우리 농산물로 추석선물 보내기'운동을 통해 농촌 살리기에 앞장서고 있다"며 "경제계의 관심과 참여가 도시-농촌 간 상생의 기반을 다지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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