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재득(56) 현 성동구청장이 구청장 3선 도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민주당 서울 성동구지구당은 지난 4일 성동문화회관에서 구청장 후보 선출대회를 열고 고재득 현 청장을 오는 6월 13일 지방선거 성동구청장 후보로 선출했다.
경선에 참여한 인원은 전체 선거인단 794명의 90.6%인 720명. 이중 407명(56.5%)이 고재득씨에게 표를 던졌으며 또다른 후보인 홍승채(41) 시의원은 313표를 얻었다.
경선에 앞서 성동구지구당은 당원중에서 뽑은 594명의 대의원 외에 성동구 직능단체장, 아파트입주민협의회장 등 당원이 아닌 지역 인사로 구성된 200명의 선거인단을 꾸렸다.
이번 경선은 선거운동 기간이 13일이나 됐다. 이 때문에 후보들은 목이 쉬는 등 경선당일 피로한 기색이 역력했다.
이에 대해 지구당위원장인 임종석 국회의원은 “선거운동기간이 다소 길기는 했지만 동별 간담회 등 공식행사를 통해 대의원을 만나도록 한 만큼 과열되거나 혼탁한 모습은 없었다고 본다”고 말했다.
경선장에서 두 후보는 인신공격을 자제하고 정책대결을 벌이는 모습을 보였다. 이들은 ‘재정자립도’문제를 놓고 설전을 벌였다.
홍승채 시의원은 정견발표를 통해 “95년 50%가 훨씬 넘던 성동구 재정자립도가 지금은 40%선을 지키기도 어려울 정도로 떨어지는 등 구의 재정상태가 왜곡되고 있는 만큼 이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고재득 현 청장은 “95년이나 지금이나 구의 수입은 700억원대로 일정하나 당시보다 서울시로부터 보조금을 200억원가량 더 많이 얻어내 재정자립도가 낮아진 것”이라며 “서울시 예산을 더욱 많이 끌어올 수 있다면 재정자립도를 더욱 낮추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맞받아쳤다.
민주당 서울 성동구지구당은 지난 4일 성동문화회관에서 구청장 후보 선출대회를 열고 고재득 현 청장을 오는 6월 13일 지방선거 성동구청장 후보로 선출했다.
경선에 참여한 인원은 전체 선거인단 794명의 90.6%인 720명. 이중 407명(56.5%)이 고재득씨에게 표를 던졌으며 또다른 후보인 홍승채(41) 시의원은 313표를 얻었다.
경선에 앞서 성동구지구당은 당원중에서 뽑은 594명의 대의원 외에 성동구 직능단체장, 아파트입주민협의회장 등 당원이 아닌 지역 인사로 구성된 200명의 선거인단을 꾸렸다.
이번 경선은 선거운동 기간이 13일이나 됐다. 이 때문에 후보들은 목이 쉬는 등 경선당일 피로한 기색이 역력했다.
이에 대해 지구당위원장인 임종석 국회의원은 “선거운동기간이 다소 길기는 했지만 동별 간담회 등 공식행사를 통해 대의원을 만나도록 한 만큼 과열되거나 혼탁한 모습은 없었다고 본다”고 말했다.
경선장에서 두 후보는 인신공격을 자제하고 정책대결을 벌이는 모습을 보였다. 이들은 ‘재정자립도’문제를 놓고 설전을 벌였다.
홍승채 시의원은 정견발표를 통해 “95년 50%가 훨씬 넘던 성동구 재정자립도가 지금은 40%선을 지키기도 어려울 정도로 떨어지는 등 구의 재정상태가 왜곡되고 있는 만큼 이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고재득 현 청장은 “95년이나 지금이나 구의 수입은 700억원대로 일정하나 당시보다 서울시로부터 보조금을 200억원가량 더 많이 얻어내 재정자립도가 낮아진 것”이라며 “서울시 예산을 더욱 많이 끌어올 수 있다면 재정자립도를 더욱 낮추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맞받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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