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연륙교 지연, 우리 책임 아냐

지역내일 2013-09-06
국토부·LH·인천시 만났지만 입장차만 확인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시 모두의 잘못으로 제3연륙교가 표류하게 됐다는 감사원 지적(7월 24일) 이후 3개 기관이 만났지만 기존 입장차만 확인했을 뿐 아무런 해법도 찾지 못했다. 여전히 책임을 회피하는데 급급한 모습이다.

민자도로에 대한 손실보전금 부담 문제 등으로 착공이 지연되고 있는 인천 청라~용종 간 제3연륙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관계기관 간담회가 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처음으로 열렸다.

강상석 인천시 건설교통국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제3연륙교의 경쟁도로인 민자도로 손실 보전금을 2조원으로 정하고 재원 확보 방안을 국토교통부에 제출했지만 국토부는 구체성이 부족하다고만 한다"며 "비용 부담 주체가 결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구체적인 대안이 나오긴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

장영수 국토부 공항항행정책관은 이에 "인천시의 재원 확보 방안은 실효성이 부족하다"며 "다른 대안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국토부 스스로 대안을 내놓지는 못했다.

영종·청라 개발사업시행자인 LH는 제3연륙교 건설비를 조성원가에 반영하긴 했지만 이 사업을 결정한 주체가 아니라며 책임을 회피했다. 이들은 다음달 다시 찾기로 했다.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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